역주 능엄경언해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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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6. 문수보살의 선택
  • 6-5) 오직 이근원통을 선택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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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오직 이근원통을 선택하다 6


능엄경언해 권6:77ㄱ

六. 印定所選
〔경문〕 誠如佛世尊이 詢我諸方便샤 以救諸末劫엣 求出世間人시니 成就涅槃心인댄 觀世音이 爲最고 自餘諸方便은 皆是佛威神으로 卽事야 捨塵勞ㅣ언 非是長修學이며 淺深에 同說홀 法이로소다

〔경문〕 眞實로 佛世尊이 내게 모 方便 무르샤 모 末劫엣 世間애 남 求 싸 救샴 시니 涅槃心을 일딘댄 觀世音이  爲頭고 나 모 方便은 다 이 부텻 威神으로 이레 나가 塵勞 리게 실 니언 이 기리 닷 學이며 녀트며 기푸메 가지로 닐 法이 아니로소다

〔경문〕 진실로 불 세존이 내게 모든 방편을 물으시어 모든 말겁에 있는 세간에 날 것을 구하는 사람을 구하심과 같으시니 열반심을 이룬다면 관세음이 가장 위두하고 남은 모든 방편은 다 이 부처의 위신으로 일에 나아가 진로를 버리게 하심일 뿐 이것이 길이 닦을 학이며 얕으며 깊음에 한가지로 말할 법이 아니옵니다.

〔주해〕 成就不生不滅涅槃妙心홀뎬 唯耳根이 爲最고 餘則佛之威神이 加被샤 令卽己事야 而捨塵勞ㅣ언 非始終애 長修ㅣ며 淺深에 同說之法也ㅣ라 欲其長修同說인댄 無如觀音法門矣샷다 如那律이 失明而旋見며 畢凌이 觸剌而遺身며 烏芻ㅣ 厭欲而登覺며 持地ㅣ 待佛而銷塵호미 皆卽己事而已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生티 아니며 滅티 아니 涅槃妙心을 일뎬 오직 耳根이  爲頭고 나닌 부텻 威神이 加被샤 【加被 니필씨라】 내 이레 나가 塵勞 리게 실 니언 처과 내애 기리 닷며 녀트며 기푸메 가지로 닐 法이 아니라 기리 닷며 가지

능엄경언해 권6:78ㄴ

로 닐오려 뎬 觀音法門 니 업스샷다 那律이 明을 일코 보 두르며 畢凌이 가예 주001)
가예:
가시에.
여 주002)
여:
찔려.
모 리며 烏芻ㅣ 欲 아쳐러 覺애 오며 持地 부텨를 기드리와 塵을 스로미 다 내 이레 나갈 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생하지 아니하며 멸하지 아니하는 열반 묘심을 이룬다고 하면 오직 이근이 가장 위두하고 남은 것은 부처의 위신이 가피하시어 【‘가피’는 입힌다는 것이다.】 내가 일에 나아가 진로를 버리게 하심일 뿐 처음과 끝에 길이 닦으며, 얕으며 깊음에 한가지로 말할 법이 아니다. 길이 닦으며 한가지로 말하려 한다면 관음법문과 같은 것이 없으시도다. 나율 주003)
나율:
비구 아나율의 약칭.
이 명을 잃고 봄을 돌이키며 필능 주004)
필능:
부처 당시의 비구. 거만한 습성이 있었음.
이 가시에 찔려 몸을 버리며 오추 주005)
오추:
오추사마. 더러움을 없애주는 명왕.
가 욕을 싫어하여 각에 오르며 지지가 부처를 기다려 진을 없앰이 다 자기 일에 나아갈 따름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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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가예:가시에.
주002)
여:찔려.
주003)
나율:비구 아나율의 약칭.
주004)
필능:부처 당시의 비구. 거만한 습성이 있었음.
주005)
오추:오추사마. 더러움을 없애주는 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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