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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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3-5) 관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
  • 3-5-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3.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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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3. 신


능엄경언해 권6:20ㄴ

三. 神
〔경문〕 若有諸天이 樂出天倫이어든 我現天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有諸龍이 樂出龍倫이어든 我現龍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有藥叉ㅣ 樂度本倫이어든 我於彼前에 現藥叉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乾闥婆ㅣ 樂脫其倫이어든 我於彼前에 現乾闥婆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阿修羅ㅣ 樂脫其倫이어든 我於彼前에 現阿修羅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緊那羅ㅣ 樂脫其倫이어든 我於彼前에 現緊那羅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摩呼羅伽ㅣ 樂脫其倫이어든 我於彼前에 現摩呼羅伽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諸衆生이 樂人야 修人이어든 我現人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諸非人有形과 無形과 有想과 無想괘 樂度其倫이어든 我於彼前에 皆現其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노니

〔경문〕 다가 諸天이 하 類예 나 즐기거든 내 하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諸龍이 龍 類예 나 즐기거든 내 龍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藥叉ㅣ 本來ㅅ 類 걷너믈 즐기거든 내 뎌 알 藥叉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乾闥婆

능엄경언해 권6:22ㄱ

ㅣ 그 類 버수믈 주001)
버수믈:
벗음을. 「벗-+-우-+-ㅁ+을」.
즐기거든 내 뎌 알 乾闥婆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阿修羅ㅣ 그 類 버수믈 즐기거든 내 뎌 알 阿修羅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緊那羅ㅣ 그 類 버수믈 즐기거든 내 뎌 알 緊那羅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摩呼羅伽ㅣ 그 類 버수믈 즐기거든 내 뎌 알 摩呼羅伽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모 衆生이 사 즐겨 사 닷거든 내 사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모 사 아닌 얼굴 주002)
얼굴:
꼴. 형상.
잇니와 얼굴 업스니와 想 잇니와 相 업스니왜 주003)
업스니왜:
없는 이와가. 「없-+-은 이+와+이」.
그 類 걷너믈 즐기거든 내 뎌 알 다 그 모 現야 爲야 說

능엄경언해 권6:22ㄴ

法야 일우게 노니

〔경문〕 만약 여러 하늘이 하늘의 무리에서 나감을 즐기면 내가 하늘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모든 용이 용의 무리에서 나감을 즐기면 내가 용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약차 주004)
약차:
야차(夜叉), 날아 다니는 포악한 귀신. 발심하면 불법을 옹호함.
가 본래의 무리에서 건너뜀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약차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건달바 주005)
건달바:
제석천의 아악을 맡은 신. 향만 먹는다고 함.
가 그 무리에서 벗어남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건달바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아수라 주006)
아수라:
싸움을 좋아하는 난폭한 귀신.
가 그 무리에서 벗어남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아수라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긴나라 주007)
긴나라:
사람인 듯 짐승인 듯하여 괴물의 일종인데 가무를 즐김.
가 그 무리에서 벗어남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긴나라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마호라가 주008)
마호라가:
몸은 사람과 같고 머리는 뱀과 같음. 악신(樂神)의 일종.
가 그 무리에서 벗어남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마호라가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모든 중생이 사람을 즐겨 사람을 닦으면 내가 사람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모든 사람 아닌 형상 있는 것과 형상 없는 것과 상이 있는 것과 상 없는 것과가 그 무리에서 건너뜀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다 그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니

〔주해〕 此 天龍八部等類也ㅣ라 樂人야 修人者 此類ㅣ 似人而非 故로 樂生人道니라 諸非人 指有形無形有想無想시니 卽休咎精明과 空散消沈類也ㅣ라 六凡에 不擧獄과 鬼와 畜者 此類 方沈幽昏야 未能聞法릴 則以施無畏力로 拔之샷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6:22ㄴ

이 天龍八部 等 類라 사 즐겨 사 닷고 이 類 사 호 아닐 이런로 人道애 나 즐기니라 모 사 아니 얼

능엄경언해 권6:23ㄱ

굴 잇니와 얼굴 업스니와 想 잇니와 想 업스니 치시니 주009)
치시니:
가리키시니.
곧 休咎精明과 空散消沈 類라 六凡에 獄과 鬼와 畜와 드디 아니샤 이 類 뵈야로 어드운  마 能히 法을 듣디 몯릴 施無畏力으로 시놋다 주010)
시놋다:
빼신 것이다(‘-놋-’은 강조).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이는 천룡 8부 주011)
천룡 팔부:
불법을 옹호하는 신중들.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등의 종류들이다. ‘사람을 즐겨 사람을 닦음’은 이 종류가 사람과 같되 사람이 아니므로 이런 까닭에 사람의 길에 태어남을 즐기는 것이다. ‘모든 사람 아닌’이라 한 것은 형상 있는 것과 형상 없는 것과 상 있는 것과 상 없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니 휴구 주012)
휴구:
선악을 말함. 휴는 선이고 구는 악을 가리킴.
정명과 공산 소침 주013)
공산 소침:
하늘에서 흩어져 없어지고 물에 가라앉아 없어짐.
따위이다. 육범에 옥과 귀와 축과를 들지 아니하신 것은 이 종류는 바야흐로 어두운데 담기어 능히 법을 듣지 못할 것이므로 시무외력 주014)
시무외력:
두려움 없는 것을 베푸는 것이 시무외력. 관세음보살이 무외시를 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음을 가리킴.
으로 빼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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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버수믈:벗음을. 「벗-+-우-+-ㅁ+을」.
주002)
얼굴:꼴. 형상.
주003)
업스니왜:없는 이와가. 「없-+-은 이+와+이」.
주004)
약차:야차(夜叉), 날아 다니는 포악한 귀신. 발심하면 불법을 옹호함.
주005)
건달바:제석천의 아악을 맡은 신. 향만 먹는다고 함.
주006)
아수라:싸움을 좋아하는 난폭한 귀신.
주007)
긴나라:사람인 듯 짐승인 듯하여 괴물의 일종인데 가무를 즐김.
주008)
마호라가:몸은 사람과 같고 머리는 뱀과 같음. 악신(樂神)의 일종.
주009)
치시니:가리키시니.
주010)
시놋다:빼신 것이다(‘-놋-’은 강조).
주011)
천룡 팔부:불법을 옹호하는 신중들.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주012)
휴구:선악을 말함. 휴는 선이고 구는 악을 가리킴.
주013)
공산 소침:하늘에서 흩어져 없어지고 물에 가라앉아 없어짐.
주014)
시무외력:두려움 없는 것을 베푸는 것이 시무외력. 관세음보살이 무외시를 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음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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