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2-2. 육범-인 2
〔주해〕 戒 謂比丘戒 二百五十이니 尼 倍之니라 言律言禁者 比丘所持 常律而已어니와 尼則禁切이 尤詳니라 優婆塞優婆夷 謂近事佛法男女ㅣ라 五戒 殺盜婬妄酒也ㅣ니 此ㅣ 爲諸戒根本이며 萬善樞機며 五分眞體니 前四 能具戒와 定과 慧와 解脫와고 後一 能具解脫知見니 盖使昏昏로 爲昭昭故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戒 닐오 比丘戒 二百五十이니 尼 倍니라
律을 니시고 禁을 니샤 比丘의
디니닌 주006) 디니닌: 지니는 것은(디니-+--+이+-니.
녯 律미어니와 尼 禁호미 더욱 子細니라
優婆塞 優婆夷 닐오 佛法을 갓가이 셤기 男女ㅣ라
五戒 殺와 盜와 婬과 妄과 酒왜니
이 여러 戒의 根本이며 萬善의 樞機며
【樞는 지두리 주007) 오 機 弓弩ㅅ 오 주008) 거시라】 五分眞體니
알 네 能히 戒와 定과 慧와 解脫왜 고
後ㅅ 나 能히 解脫 知見이 니
昏昏로 昭昭ㅣ 외에 젼라
【昭 씨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계는 이른바 비구계는 250이니 비구니는 그 배이다.
율을 말씀하시고 금을 말씀하심은 비구가 지닐 것은 예사의 율뿐이지만 비구니는 금하는 것이 더욱 자세하다.
‘우바색·우바이’는 불법을 가까이 섬기는 남녀를 이르는 것이다.
‘오계’는 죽임과 도둑질함과 음탕함과 망녕된 술마심이니
이것이 여러 계의 근본이며 만선의 기틀이며
【‘추’는 문 지도리이고 ‘기’는 활의 튀기는 것이다.】오분 진체 주009) 오분 진체: 최고의 깨달음의 자리에 이른 사람이 구비해야 할 다섯 가지 공덕의 참 모습.
이니
앞의 넷은 능히 계와
정 주010) 정: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오로지 쏟아서 산란하지 않게 하는 정신작용. 또는 그런 상태.
과 혜와 해탈이 갖추었고
뒤의 하나는 능히 해탈과
지견 주011) 지견: 의식에 의해 아는 것이 지, 안식에 의해 보는 것이 견. 사리를 증지하는 혜(慧)의 작용.
이 갖추었으니
어두움으로 밝음이 되게 하는 까닭이다.
【‘소소’는 밝다는 뜻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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