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6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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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3. 원통(圓通)을 얻다
  • [운허]3-5) 관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
  • 3-5-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2-2. 육범-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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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2-2. 육범-인 2


능엄경언해 권6:17ㄴ

二. 入道四衆
〔경문〕 若有男子ㅣ 好學出家야 持諸戒律이어든 我於彼前에 現比丘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有女子ㅣ 好學出家야 持諸禁戒어든 我於彼前에 現比丘尼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有男子ㅣ 樂持五戒어든 我於彼前에 現優婆塞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若有女子ㅣ 五戒로 自居ㅣ어든 我於彼前에 現優婆夷身야 而爲說法야 令其成就며

〔경문〕 다가 男子ㅣ 호 즐겨 出家야 여러 戒律을 디니거든 내 뎌 알 比丘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女子ㅣ 호 즐겨 出家야 여러 禁戒 디니거든 내 뎌 알 比丘尼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다가 男子ㅣ 五戒 디뉴믈 즐기거든 내 뎌 알 優婆塞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

능엄경언해 권6:18ㄴ

다가 女子ㅣ 五戒로 제 살어든 주001)
살어든:
살면(‘살거든’의 ‘거’의 ㄱ탈락).
내 뎌 알 優婆夷 모 現야 爲야 說法야 일우게 며

〔경문〕 만약 남자가 배움을 즐겨 출가하여 여러 계율을 지니면 내가 저의 앞에 비구 주002)
비구:
남자로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사람.
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여자가 배움을 즐겨 출가하여 여러 금계를 지니면 내가 저의 앞에 비구니 주003)
비구니:
여자로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사람.
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남자가 5계 지님을 즐기면 내가 저의 앞에 우바색 주004)
우바색:
재가의 남자로 불도에 들어가 삼보에 귀의하고 5계를 받아 삼보를 섬기는 것.
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만약 여자가 5계로 제 살면 내가 저의 앞에 우바이 주005)
우바이:
세속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여자.
의 몸으로 나타나 위하여 설법하여 이루게 하며,

〔주해〕 戒 謂比丘戒 二百五十이니 尼 倍之니라 言律言禁者 比丘所持 常律而已어니와 尼則禁切이 尤詳니라 優婆塞優婆夷 謂近事佛法男女ㅣ라 五戒 殺盜婬妄酒也ㅣ니 此ㅣ 爲諸戒根本이며 萬善樞機며 五分眞體니 前四 能具戒와 定과 慧와 解脫와고 後一 能具解脫知見니 盖使昏昏로 爲昭昭故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戒 닐오 比丘戒 二百五十이니 尼 倍니라 律을 니시고 禁을 니샤 比丘의 디니닌 주006)
디니닌:
지니는 것은(디니-+--+이+-니.
녯 律미어니와 尼 禁호미 더욱 子細니라 優婆塞 優婆夷 닐오 佛法을 갓가이 셤기 男女ㅣ라 五戒 殺와 盜와 婬과 妄과 酒왜니 이 여러 戒의 根本이며 萬善의 樞機며 【樞는 지두리 주007)
지두리:
문 지도리.
오 機 弓弩ㅅ 오 주008)
오:
튀기는.
거시라】
五分眞體니 알 네 能히 戒와 定과 慧와 解脫왜 고 後ㅅ 나 能히 解脫 知見이 니 昏昏로 昭昭ㅣ 외에  젼라 【昭 씨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계는 이른바 비구계는 250이니 비구니는 그 배이다. 율을 말씀하시고 금을 말씀하심은 비구가 지닐 것은 예사의 율뿐이지만 비구니는 금하는 것이 더욱 자세하다. ‘우바색·우바이’는 불법을 가까이 섬기는 남녀를 이르는 것이다. ‘오계’는 죽임과 도둑질함과 음탕함과 망녕된 술마심이니 이것이 여러 계의 근본이며 만선의 기틀이며 【‘추’는 문 지도리이고 ‘기’는 활의 튀기는 것이다.】오분 진체 주009)
오분 진체:
최고의 깨달음의 자리에 이른 사람이 구비해야 할 다섯 가지 공덕의 참 모습.
이니 앞의 넷은 능히 계와 주010)
정: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오로지 쏟아서 산란하지 않게 하는 정신작용. 또는 그런 상태.
과 혜와 해탈이 갖추었고 뒤의 하나는 능히 해탈과 지견 주011)
지견:
의식에 의해 아는 것이 지, 안식에 의해 보는 것이 견. 사리를 증지하는 혜(慧)의 작용.
이 갖추었으니 어두움으로 밝음이 되게 하는 까닭이다. 【‘소소’는 밝다는 뜻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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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살어든:살면(‘살거든’의 ‘거’의 ㄱ탈락).
주002)
비구:남자로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사람.
주003)
비구니:여자로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사람.
주004)
우바색:재가의 남자로 불도에 들어가 삼보에 귀의하고 5계를 받아 삼보를 섬기는 것.
주005)
우바이:세속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여자.
주006)
디니닌:지니는 것은(디니-+--+이+-니.
주007)
지두리:문 지도리.
주008)
오:튀기는.
주009)
오분 진체:최고의 깨달음의 자리에 이른 사람이 구비해야 할 다섯 가지 공덕의 참 모습.
주010)
정: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오로지 쏟아서 산란하지 않게 하는 정신작용. 또는 그런 상태.
주011)
지견:의식에 의해 아는 것이 지, 안식에 의해 보는 것이 견. 사리를 증지하는 혜(慧)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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