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2-2-2. 육범-인 1
〔주해〕 剖 判也ㅣ라 合和占相며 推步盈虛ㅣ 皆數術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剖 씨라
和合며 占며 相며
【和合 여러 가짓 毒 藥 어울울씨오 주015) 占은 占卜이오 相 相 볼씨라】 盈과 虛와 推步호미 다 數術이라
【推 冬至 夏至 推尋씨오 步 算 걸일씨라 주016) 盈은 氣의 나 分이오 虛 朔 不足 分이니 둘에 三百六十五度 능엄경언해 권6:17ㄱ
고 度 네헤 주017) 호아 나히니 東녀그로셔 西ㅅ녀그로 도라 每日 度ㅣ 디나고 每日 하해 度 몯 밋니 三百六十五日 고 九百四十에 호아 二百三十五만 야 하콰 몯니 이 日行ㅅ 數ㅣ라 每日 하해 몯 미추믈 十三度 고 度 열아호배 호아 닐굽만 니 二十九日 고 九百四十에 호아 四百九十九만 야 와 몯니 주018) 열두 번 모도매 三百四十八日이오 나 分이 五千九百八十八이어든 나 면 여쐐 고 나니 三百四十八分이니 두루 모다 三百五十四日 고 三능엄경언해 권6:17ㄴ
百四十八分이니 이 月行ㅅ 數ㅣ라 열두 래 各各 三十日옴 혜면 三百六十日이 덛덛 주019) 數ㅣ어늘 하콰 모도매 넘라 주020) 氣盈이 외오 리 와 모도매 不足야 朔虛ㅣ 외니 氣盈 朔虛ㅣ 어우러 閏리 나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부’는 깨친다는 것이다. 화합하며 점하며 상하며 【‘화합’은 여러 가지의 독한 약을 합한다는 것이요, ‘점’은 점복이요, ‘상’은 상 본다는 것(=관상)이다.】 영과 허와를 추보하는 것이 다 수술이다. 【‘추’는 동지, 하지들을 추심하는 것이고 ‘보’는 산 걸린다는 것이다. 영은 기의 남은 분이고, 허는 삭의 부족한 분이니 하늘의 둘레 365도 하고 또 도를 넷으로 나누어 하나이니 동쪽에서 서쪽으로 돌아 매일 한 도가 지나고 해는 매일 하늘에 한 도를 못 미치니 365일하고 또 하루를 940에 나누어 235만 하여 하늘과 모이니 이것이 한 해의 일행 수이다. 달은 매일 하늘에 못 미침을 13도로 하고 또 한 도를 열아홉에 나누어 일곱만 하니 29일하고 또 하루를 940에 나누어 499만 하여 해와 모이니 열두 번 모임에 348일이고 남은 분이 또 5,988이므로 날을 만들면 6일 하고 남은 것이 348분이니 두루 모아 354일하고 또 348분이니 이것이 한 해 월행의 수이다. 한 해 열두 달에 각각 30일씩 세면 360일이 떳떳한 수인데 해가 하늘과 모임에 넘치어 기영이 되고 달이 해와 모임에 부족하여 삭허가 되니 기영삭허가 어울려 윤달이 생기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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