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태자의 보시행 49]
그 그려기 기
波羅㮈예 도라온대 父母ㅣ 太子ㅅ 글왈 보시고 깃거 몬내 기리샤
惡友란 갈
월인석보 22:63ㄴ
메
가도시고 주001) 가도시고: 가두시고. ‘가도다’는 ‘가두다’.
使者 주002) 사자(使者): 명령이나 부탁을 받고 심부름을 하는 사람.
브려
利師跋王 니샤
엇뎨 주003) 太子 그 두어 나 시름케 다
利師跋王이
두려 주004) 즉재 太子
빗여 주005) 빗여: 구미어. 비교하여. ‘빗다’는 ‘꾸미다. 비교하다. 번영하다’.
나랏 보내오 太子ㅣ 使者 브려
利師跋王 닐오
善友 大海로셔 오
월인석보 22:64ㄱ
다 야 그저긔
利師跋王이 류고
려 주006) 오 香 퓌우고 깁과 幡盖와 오 鐘鼓 티고 머리 나와 마자 宮中에 도라가 로
얼이고 주007) 얼이고: ① 시집보내다. 장가들이다. ② 어우르다.
波羅㮈로 보내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선우 태자의 보시행 49]
그 기러기 기뻐 파라내에 돌아오기에 부모가 태자의 글월을 보시고 가장 기뻐 못내 기리시어 악우는 칼을 메게 하여 가두시고 사자를 부려 이사발왕에게 이르시되, “어찌 태자를 거기에 두어 나를 시름하게 하는가?” 이사발왕이 두려워하여 즉시 태자를 꾸며 나라의 경계에 보내고, 태자가 사자를 부려 이사발왕에게 말하기를 “선우 대해로부터 온다.” 하거늘 그때에 이사발왕이 풍류하고 뿌리어 쓸고 향 피우고 비단과 깃발을 달고 종과 북을 치로 멀리 나와 맞이해 궁중에 돌아가 딸과 결혼시키고 바라내로 보내거늘,
Ⓒ 역자 | 한재영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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