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경 설법 11]
舍利弗아 極樂 國土애 난 衆生 다
阿鞞跋致니
【阿鞞跋致 믈리 주001) 그우디 아니타 주002) 혼 마리니 므르디 주003) 아니호미 세 디 주004) 잇니 空## 주005) 공·가·중: 삼라만상은 한 물건도 실재한 것이 아니라는 공(空)과 한 물건도 실재하지 않지만 모두 현상은 뚜렷하게 있으므로 가(假)와 모든 법은 공도 아니고 유(有)도 아닌 것인 중(中)을 말함.
位예 주006) 드러 므르디 아니홈과 주007) 假## 주008) 공·가·중: 삼라만상은 한 물건도 실재한 것이 아니라는 공(空)과 한 물건도 실재하지 않지만 모두 현상은 뚜렷하게 있으므로 가(假)와 모든 법은 공도 아니고 유(有)도 아닌 것인 중(中)을 말함.
行애 드러 므르디 아니홈과 中## 주009) 공·가·중: 삼라만상은 한 물건도 실재한 것이 아니라는 공(空)과 한 물건도 실재하지 않지만 모두 현상은 뚜렷하게 있으므로 가(假)와 모든 법은 공도 아니고 유(有)도 아닌 것인 중(中)을 말함.
念에 드러 므르디 아니홈괘라 주010) 念도 相 업수미 주011) 空이니 긔 주012) 般若ㅣ니 두 生死 여흴니라 주013) 몯 주014) 法 업수미 假ㅣ니 假 빌씨니 주015) 本來 업슨 거긔 주016) 월인석보 7:70ㄱ
法 이슈미 주017) 비룸 주018) 니라 긔 解脫이니 뎌기 주019) 니라 주020) 나토 주021) 아니며 다도 주022) 아니호미 中이니 긔 法身이니 眞實ㅅ 境界 證 주023) 증: 믿음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서 진리에 부합함.
니라 주024) 두 生死 分段生死 주025) 분단생사: 범부(凡夫)는 각기 업인(業因)을 따라서 신체에 크고 작으며 가늘고 굵은 모양이 있고, 목숨에 길고 짧은 한계가 있는 생사.
와 變易生死ㅣ니 分 제여 주026) 가니니 목수믜 그지라 주027) 段 그티니 모 주028) 얼구리라 주029) 變易 고텨 주030) 욀씨니 주031) 因이 올며 주032) 果ㅣ 밧골씨라 주033) 】 그 中에
一生補處 주034) 일생보처: 일생만 지내면 부처님의 지위에 후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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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주035) 이셔 그 數ㅣ 筭로
몯내 주036) 알리오
오직 無量
월인석보 7:70ㄴ
無邊 阿僧祇로
닐디니 주037)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아미타경 설법 11]
또 사리불아, 극락 국토에 난 중생들은 다 아비발치니 【아비발치는 물러나 굴지 아니한다는 말이니, 물러나지 아니함에 세 가지 뜻이 있으니, 공위에 들어서 물러나지 아니함과 가행에 들어 물러나지 아니함과 중념에 들어 물러나지 아니함이다. 한 염도 상도 없는 것이 공인데, 그것이 반야이니, 두 생사를 여의기 때문이다. 구비하지 못한 법 없음이 가인데, 가는 빌리는 것이니, 본래 없는데 법 있음이 빌림과 같은 것이다. 이것이 해탈이니, 행적이 구비하기 때문이다. 하나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것이 중인데, 이것이 법신이니, 진실한 경계를 증하기 때문이다. 두 생사는 분단생사와 변역생사인데, 분은 제각기 가는 것이니 목숨의 끝이다. 단은 끝이니, 몸의 형체이다. 변역은 〈변하여〉 고쳐 되는 것이니, 원인이 옮으(달라지)며 결과가 바뀌는 것이다.】 그 중에 일생보처가 많이 있어서 그 수를 계산으로는 끝까지 알 수 없으며, 다만 한량없고 가없는 아승기로서 이르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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