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건하라국의 독룡·나찰 교화 21]
그 王이
부텨를 請
월인석보 7:46ㄴ
城의
드르쇼셔 주001) 야
龍王이 怒야 닐오
네 주002) 내 利益을
앗니 주003) 내
네 주004) 나라 주005) 배요리라 주006) 부톄 王려 니샤 檀越이
몬져 주007) 가라
【檀 布施 사미라 혼 디오 越은 뎌녁 주008) 주009) 걷나다 주010) 혼 디니 주011) 檀波羅密 주012) 단바라밀: 6바라밀의 1. 생사의 바다를 건너 열반의 언덕에 이르는 수행의 법.
이라 혼 마리라】 내 時節 아라 가리라 시니
王이 禮
월인석보 7:47ㄱ
數고 믈러나거늘
龍王과 羅刹女왜
부텨
戒 주013) 듣지다 주014) 야
三歸 五戒法 주015) 삼귀오계법: 출가하지 않은 처음에 3귀의례를 받고 다음에 5계를 받는 법.
을 니르시니
주016) 기 주017) 며 眷屬 百千 龍이
모로셔 주018) 나아 禮數더니
부톄 龍 목소리
조샤 주019) 說法시니 다
기월인석보 7:47ㄴ
터니 주020)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나건하라국의 독룡·나찰 교화 21]
그때에 임금이 부처님을 청하여, “성에 드소서.” 하니, 용왕이 노하여 이르되, “네가 내 이익을 빼앗으니, 내가 네 나라를 멸하리.”고 했다. 부처님이 왕에게 이르시되, “단월이 먼저 가라. 【단은 보시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월은 저편 가에 건넌다는 뜻이니, 단바라밀이라는 말이다.】 나는 시절을 보아서 가리라.”고 하시니, 왕은 예배하고 물러나니, 용왕과 나찰녀가 부처님께, “계를 들려 주소서.” 하니까, 부처님이 3귀의와 5계를 말씀하시니, 〈듣고〉 매우 기뻐하며 권속들이 백천이나 되는 용이 못에서 나와 예배하였다. 부처님이 용의 청에 따라 설법하시니, 〈듣고서는〉 모두 기뻐하였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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