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건하라국의 독룡·나찰 교화 24]
龍王이 못 가온 七寶臺 내야
받고 주001) 닐오
願
주002) 天尊 주003) 이 이 臺 바쇼셔
【天尊 如來 노라 주004) 天尊이라 니라】 世尊이 니샤 네 이 臺
란 주005) 마오 주006) 羅刹 石堀
월인석보 7:51ㄱ
날 주라 주007) 【石堀 돌 堀이라】 그저긔
梵天王과 無數 天子ㅣ 그 堀애
몬져 주008) 들며
龍王이 여러 가짓 보로 그 堀
미고 주009) 諸天이 各各
寶衣 주010)
바사 주011) 난겻기로 주012) 그 堀
더라 주013) 그저긔
世尊이 모맷 光明과 化佛을
(츠)[초]월인석보 7:51ㄴ
샤 주014) 바기로 주015) 들에 주016) 시고
오 그 堀애 드르시니 그 石堀이 七寶ㅣ
외니라 주017) 그저긔 羅刹女와 龍王괘
四大弟子와
阿難이 爲야
【四大弟子 네 큰 弟子ㅣ니 摩訶迦葉과 大目揵連과 舍利弗와 摩訶迦栴延괘라】 다 石堀
월인석보 7:52ㄱ
니라 주018) 그 주019) 世尊이 龍王 堀애
안존 자히 주020) 겨샤
王
주021) 請을
드르샤 주022) 那乾訶城의
드르시며 주023) 耆闍崛山 주024) 기사굴산: 영추산. 중인도 마갈타국 왕사성 동북에 있으며, 석존이 설법하던 곳.
과
舍衛國 주025) 과
迦毗羅城과
녀나 주026) 住處에
【住處는 머므러 겨신 히라】 다
부톄 겨시며
虛空 蓮花座애 無
월인석보 7:52ㄴ
量
化佛 주027) 화불: 변화불. 중생의 근기와 소질에 따라 갖가지로 형상을 변하여 나타내는 불신.
이 世界예
거시 주028) 龍王이
깃 주029) 큰 願 주030) 을 發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나건하라국의 독룡·나찰 교화 24]
용왕이 못 가운데 칠보대를 내어 받들고 이르되, “원하는 바는(원하건대) 천존이 이 대(받침)를 받으소서. 【천존은 여래를 사뢰는 것으로 천존이라고 한다.】”라고 여쭈었다. 세존이 이르시되, “너는 이 받침을랑 그만두고 나찰의 석굴을 나에게 달라. 【석굴은 돌굴이다.】”고 하셨다. 그때에, 범천왕과 무수한 천자들이 그 굴에 먼저 들〈어가〉며 용왕이 여러 가지 보배로 그 굴을 꾸미고, 제천이 각각 보배로 된 옷을 벗어 다투어 그 굴을 쓸었다.(청소했다.) 그때에 세존이 몸의 광명과 변화불을 갖추시어 정수리부터 들게 하셔서 혼자 그 굴 안에 들으시니, 그 돌 굴이 칠보가 되었다. 그때에, 나찰녀와 용왕이 4대제자와 아난이를 위하여서도 【4대제자는 네 사람의 큰 제자이니, 마하가섭과 대목건련과 사리불과 마하가전연이다.】 또 다섯 돌 굴을 만들었다. 그때에 세존이 용왕의 굴에 앉은 채로 계셨는데, 왕의 청을 들으셔서 나건하성에도 들어가 계시며 기사굴산과 사위국과 가비라성과 〈그 밖의〉 다른 주처에도【주처는 머물러 계신 곳이다.】 다 부처님이 계시〈게 하〉며 허공의 연화좌에 한량없는 〈변〉화불이 세계에 가득 하시거늘, 용왕이 기뻐하여 〈중생이 부처가 되려는〉 큰 원을 일으켰다.
Ⓒ 역자 | 김영배 / 199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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