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牒未得謂得며 求己尊勝之事샤 而深責也시니라 淨名에 曰샤 直心이 是道場이니 無虛假故ㅣ라시니라 四儀 行住坐臥也ㅣ라 左傳에 噬臍 謂終莫能及也ㅣ라 今之自稱得上人法호라야 而妄竊法王者ㅣ 多矣니 宜以經言로 爲誡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得디 몯 거슬 得호라 며 몸 尊勝 求논 이 牒샤 기피 責시니라
淨名에 니샤 直心이 이 道場이니 虛 거즛 이리 업슨 젼라 시니라
四儀 行 住 坐 臥ㅣ라
左傳에 복 너흐로 내내 밋디 몯호 니니라
이제 제 上人法을 得호라 닐어 法王 간대로 도리 하
능엄경언해 권6:113ㄴ
니 經엣 말로 警戒 사모미 맛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얻지 못한 것을 얻었다고 하며 몸의 존승 구하는 일을 첩하시어 깊이 나무라신 것이다. 정명에 말씀하시기를 곧은 마음이 이 도량이니 허한 거짓 일이 없는 까닭이라고 하신 것이다. ‘사의’는 다님과 머무름과 앉음과 누움이다. 좌전에서 배꼽을 씹음은 끝내 미치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이제 스스로 상인법을 얻었다고 말하여 법왕을 멋대로 도둑질할 사람이 많으니 경전의 말로 경계를 삼음이 마땅하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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