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圓通妙門이 言下애 頓開라 諸佛正果 由斯可冀ㄹ 故로 觀佛菩提及大涅槃호 身心이 了然니 特少進趣耳ㄹ 故로 譬遠遊未歸야셔 明了道路也ㅣ라 普會天人이 皆獲本心며 乃至得法眼淨者 亦悟本聞야 而銷塵旋明故也ㅣ라 性比丘尼ㅣ 成阿羅漢者 妙性을 圓通야 而諸漏ㅣ 永盡也ㅣ라 無等等者 謂物이 無與等샤 而能與物와 爲等이니 此 得妙圓通샤 上同下合之德也ㅣ라 無量衆生이 皆發是心者 因聞是道야 而希慕願樂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圓通
능엄경언해 권6:81ㄱ
妙門이 말매 다 여론디라 諸佛ㅅ 正果 이 브터 어루 라릴 이런로 佛菩提와 大涅槃을 보 身心이 니
오직 나가미 져글 밀 이런로 머리
노녀 주005) 도라오디 몯야셔 길 기 아로매 가비니라
너븐 會옛 天人이 다 本來ㅅ 어드며 法眼이 조호 得호매 니르로 本來ㅅ 聞을 아라 塵을 스러 明에 도라간 젼라
性比丘尼ㅣ 阿羅漢 일우 微妙 性을 圓通야 모 漏ㅣ 永히 업수미라
無等等은 닐오 物이 等리 업스샤 能히 物와 等실씨니
이 微妙 圓通 得샤 우흐로 시며 아래로 어우르시 德이라
無量 衆生이 다
능엄경언해 권6:81ㄴ
이 發호 이 道 드로 因야 라 願야 즐기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원통 묘문이 말씀에 다 열었으므로 여러 부처의 정과를 이로 말미암아 가히 바랄 수가 있으므로 이런 까닭에 불보리와 대열반을 보되 몸과 마음이 밝으니 오직 나아감이 적을 뿐이므로 이런 까닭에 멀리 돌아다녀 돌아오지 못하여서 길을 밝히 앎에 비유한 것이다. 넓은 회에 있는 천인이 다 본래의 마음을 얻으며 법안이 깨끗함을 얻음에 이르름은 또 본래의 문을 알아 티끌을 없애 명에 돌아간 까닭이다. 성비구니가 아라한을 이룸은 미묘한 성을 원통하여 모든 누가 영원히 없음이다. 무등등은 이른바 물이 등할 것이 없으시되 능히 물과 등하신다는 것이니 이는 미묘한 원통을 얻으시어 위로 같으시며 아래로 어우르시는 덕이다. 무량 중생이 다 이 마음 발함은 이 도를 들음으로 인하여 바라 원하여 즐기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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