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 열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2. 사례○3. 구함에 응함 2
〔주해〕 圓故로 無二시고 通故로 含界시니 明照 則大圓鏡智之質也ㅣ시고 含界 則空如來藏之體也ㅣ시니라 具此실 故로 能承順法門샤 受領無失시니라 承順 卽坤儀柔德이시고 受領은 卽閨門能事ㅣ시니 有女之道실 故로 能應其求也ㅣ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圓신 젼로 둘히 업스시고 通신 젼로 界 머구므시니
기 비취샤 大圓
능엄경언해 권6:34ㄱ
鏡智ㅅ 모미시고 界 머구므샤 空如來藏ㅅ 體시니라
이 실 이런로 能히 法門 承順샤 受領야 일후미 업스시니라
承順은 곧 坤儀ㅅ 柔順 德이시고
【坤 히오 儀 기니 하 기라】 受領은 곧 閨門ㅅ 能 이리시니
【閨門 宮中엣 져근 門이라】 女 道ㅣ 겨실 이런로 能히 그 求호 應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원만하신 까닭에 둘이 없으시고 통하신 까닭에 계를 머금으시니 밝게 비치심은 대원 경지의 몸이시고 계를 머금으심은 공여래장의 몸이시다. 이것을 갖추었으므로 이런 까닭에 능히 법문을 받들어 순종하시어 받아 잃음이 없으신 것이다. ‘승순’은 곧 곤의의 유순한 덕이시고 【‘곤’은 땅이고 ‘의’는 짝이니 하늘의 짝이다.】 ‘수령’은 곧 규문의 능한 일이시니 【규문은 궁중의 작은 문이다.】 여자의 도가 있으시므로 이런 까닭에 능히 그 구함을 응하시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199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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