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妙覺 指無眞妄之體也ㅣ오 本妙覺明 依眞야 起妄者也ㅣ라 衆生 覺體ㅣ 與佛와 無別커늘 無端히 忽生諸有爲相인댄 則如來ㅣ 旣證空覺시니 何時예 復生諸有耶ㅣ시리고 此ㅣ 固常情所惑일 故로 特反難也오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묘각은 진망 없는 ‘체’를 가리키고,
본묘각명은 ‘진’을 의지해서 ‘망’을 일으킨 것이다.
중생의 각체가 부처와 다름이 없거늘,
까닭없이 문득 모든 유위상이 난다면
여래께서 이미 공각(=묘공명각)을 증득하시니,
언제 또
제유 주025) 제유: 3유·4유·7유·9유·25유 등을 가리킴.
를 내시겠습니까 〈하는 것은〉
이것이 진실로 보통 뜻의 의혹하는 것이므로,
이런고로 특별히 뒤집어 힐난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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