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4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4
  • Ⅱ. 정종분(正宗分)○2. 수도분(修道分)
  • [운허]1. 두 가지 결정한 뜻
  • 2) 생멸하는 다섯 가지의 탁함○2. 견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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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멸하는 다섯 가지의 탁함○2. 견탁


능엄경언해 권4:84ㄴ

二. 見濁
〔경문〕 汝身이 現搏四人야 爲體야 見聞覺知壅令留礙며 水火風土ㅣ 旋令覺知야 相織妄成니 是ㅣ 第二重이니 名爲見濁이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4:85ㄱ

주001)
네:
너의.
모미 現히 四大 긔여 주002)
긔여:
뭉개어. 뭉치어.
體 사마 見聞覺知 마가 주003)
마가:
막아.
리에 주004)
리에:
가리게.
며 水火風土ㅣ 도라 알에 주005)
알에:
알게.
야 서르  거츠리 이니 이 第二 비니 일후미 見濁이라

〔경문〕 너의 몸은 현재 사대를 뭉개어(=뭉치어) ‘체’를 삼고, 견문각지 주006)
견문각지:
눈으로 빛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혀·몸으로 냄새·맛·촉감을 알고, 뜻으로 법을 아는 것.
를 막아서 가리게 하며, 수·화·풍·토 주007)
수화풍토:
지수화풍.
가 돌아서 알게 하여 서로 짜(=이어) 허망하게 되니, 이것이 제2의 갈피이니, 이름이 견탁 주008)
견탁:
말법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
이다.

〔주해〕 眞性 廓湛야 本無見覺이어늘 由四大搏結야 以成根隔 故로 見覺이 生야 而廓湛이 壅며 四大ㅣ 旋야 而覺知ㅣ 生니 是謂相織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眞實ㅅ 性은 훤며 가 本來 見覺

능엄경언해 권4:85ㄴ

이 업거늘 四大 긔여 조브터 주009)
조브터:
맺음으로부터.
根의 즈호미 주010)
즈호미:
사이에 둠이. 격리함이.
일 이런로 見覺이 나 훤며 고미 주011)
고미:
맑음이.
마키며 주012)
마키며:
막히며.
四大 도라 아로미 나니 니샨 주013)
니샨:
이르신(바).
서르 미라 주014)
미라:
짜는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진실한 ‘성’은 훤하며 맑아서 본래〈는〉 견각이 없거늘, 사대가 뭉쳐 맺음으로부터 ‘근’의 격리함이 되므로, 이런고로, 견각이 〈생겨〉나서 훤하며 맑음이 막히며 사대가 돌아서 앎(=깨달음)이 나니, 이것이 이르신 바, 서로 짜[織]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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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네:너의.
주002)
긔여:뭉개어. 뭉치어.
주003)
마가:막아.
주004)
리에:가리게.
주005)
알에:알게.
주006)
견문각지:눈으로 빛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혀·몸으로 냄새·맛·촉감을 알고, 뜻으로 법을 아는 것.
주007)
수화풍토:지수화풍.
주008)
견탁:말법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
주009)
조브터:맺음으로부터.
주010)
즈호미:사이에 둠이. 격리함이.
주011)
고미:맑음이.
주012)
마키며:막히며.
주013)
니샨:이르신(바).
주014)
미라: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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