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4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4
  • Ⅱ. 정종분(正宗分)○2. 수도분(修道分)
  • [운허]1. 두 가지 결정한 뜻
  • 2) 생멸하는 다섯 가지의 탁함○3. 번뇌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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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멸하는 다섯 가지의 탁함○3. 번뇌탁


능엄경언해 권4:85ㄴ

三. 煩惱濁
〔경문〕 又汝心中에 憶며 識며 誦習야 性에 發知見고 容애 現六塵니 離塵면 無相고 離覺면 無性야 相織妄成니 是第三重이니 名煩惱濁이라

〔경문〕  네 心中에 각며 주001)
각며:
생각하며.
알며 외오며 주002)
외오며:
외우며.
니겨 주003)
니겨:
익혀.
性에 知見을 發고 애 주004)
애:
모양에.
六塵 現니 塵 여희면 주005)
여희면:
여의면.
相이 업고 覺 여희면 性이 업서 서르  거츠리 이니 이 第三 비니 일후미 煩惱濁이라

〔경문〕 또 너의 심중에 생각하며 알며 외우며 익혀 ‘성’에 지견을 발하고, 모양에〈는〉 육진을 나타내니, 〈육〉진을 여의면 ‘상’(=모양)이 없고, ‘각’을 여의면 성〈품〉이 없어, 서로 짜(=이어) 허망하게 되니, 이것이 제3의 갈피이니, 이름이 번뇌탁 주006)
번뇌탁:
말세가 되어 3독의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 중생의 신심을 흐리고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
이다.

〔주해〕 憶識誦習 即智와 及相續과 執取와 計名과 之事也ㅣ라 由是야 於性之內分에 發六知根고 容之外分에 現六塵境니 根境이 煩構야 以惱湛性호미 名이 煩惱濁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4:86ㄱ

각며 알며 외오며 니교 주007)
니교:
익힘은.
곧 智와 相續과 執取와 計名괏 이리라 이브터 주008)
이브터:
이것으로부터.
性ㅅ 內分에 여슷 주009)
여슷:
여섯.
아논 주010)
아논:
아는.
根 發고  주011)
:
모양의.
外分에 六塵境을 現니 根과 境괘 어즈러이 주012)
어즈러이:
어지러이.
어우러 주013)
어우러:
어울러. 어울려.
 性을 侵勞호미 일후미 煩惱濁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생각하며 알며 외우며 익히는 것은 곧, 지〈상〉과 상속〈상〉과 집취〈상〉과 계명〈상〉 주014)
지·상속·집취·계명:
지상·상속상·집취상·계명상으로 각각 6추의 하나.
의 일이다. 이것으로부터 성〈품〉의 안몫에는 여섯 〈가지〉 아는 근을 발하고 모양의 바깥몫에는 육진경을 나타내니, 〈육〉근과 〈육〉경 주015)
근·경:
6근과 6경.
이 어지러이 어울려서 맑은 성〈품〉을 침노하는 것이 〈그〉 이름이 번뇌탁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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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각며:생각하며.
주002)
외오며:외우며.
주003)
니겨:익혀.
주004)
애:모양에.
주005)
여희면:여의면.
주006)
번뇌탁:말세가 되어 3독의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 중생의 신심을 흐리고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
주007)
니교:익힘은.
주008)
이브터:이것으로부터.
주009)
여슷:여섯.
주010)
아논:아는.
주011)
:모양의.
주012)
어즈러이:어지러이.
주013)
어우러:어울러. 어울려.
주014)
지·상속·집취·계명:지상·상속상·집취상·계명상으로 각각 6추의 하나.
주015)
근·경:6근과 6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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