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4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4
  • [운허]16. 세계와 중생이 생기던 일
  • [운허]16. 세계와 중생이 생기던 일
  • 16. 세계와 중생이 생기던 일 27
메뉴닫기 메뉴열기

16. 세계와 중생이 생기던 일 27


능엄경언해 권4:44ㄴ

二. 依眞發現
〔경문〕 我以妙明不滅不生로 合如來藏호니 而如來藏이 唯妙覺明이라 圓照法界야 是故로 於中에 一이 爲無量이며 無量이 爲一이며 小中에 現大며 大中에 現小야 不動道場야셔 徧十方界며 身含十方無盡虛空며 於一毛端애 現寳王刹며 坐微塵裏야 轉大法輪노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4:45ㄱ

주001)
내:
내가.
微妙히  不滅不生로 如來藏애 어우로니 주002)
어우로니:
어울으니.
如來藏이 오직 妙覺明이라 法界예 두려이 주003)
두려이:
둥글게. 원만하게.
비취여 이런로 그 中에 나히 주004)
나히:
하나가.
無量이 외며 주005)
외며:
되며.
無量이 나히 외며 져근 주006)
져근:
적은.
中에 큰 거슬 나토며 주007)
나토며:
나타내며.
큰 中에 져근 거슬 나토아 주008)
나토아:
나타내어.
道場애 뮈디 주009)
뮈디:
움직이지.
아니야셔 十方界예 며 주010)
며:
가득하며.
모매 주011)
모매:
몸에.
十方 無

능엄경언해 권4:45ㄴ

盡虛空 머구므며 주012)
머구므며:
머금으며.
터릿 그테 주013)
터릿 그테:
털끝에.
寳王 주014)
보왕:
부처님.
주015)
찰:
국토.
 나토며 微塵 쏘배 주016)
쏘배:
-의, 속에. 「-ㅅ+솝+애」.
안자 大法輪 轉노라

〔경문〕 “내가 미묘하게 밝은 불멸불생으로써 여래장에 어울으니, 여래장이 오직 묘각명이라〈서〉 법계에 원만하게 비치어, 이런고로 그 중에서 하나가 무량이 되고, 무량이 하나가 되며, 적은 〈것〉 중에 큰 것을 나타내며, 큰 〈것〉 중에 적은 것을 나타내어, 도량 주017)
도량:
도장. 불·보살이 성도(聖道)를 얻거나, 또는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에서 움직이지 아니하여서 시방계에 가득하며, 몸에 시방〈의〉 무진〈한〉 허공을 머금으며, 하나의 털 끝에 부처님의 국토를 나타내며, 미진의 속에 앉아서 대법륜 주018)
대법륜:
부처의 큰 교법.
을 굴리도다.

〔주해〕 色空 世間妄相也ㅣ오 妙明은 眞如妙性也ㅣ니 皆如來藏所現이라 元一圓融이어 特由衆生 背眞合妄 故로 局促世相之中고 諸佛은 滅妄合眞실 故로 妙得眞如之用시니 所以一와 多와 互應시며 小와 大와 相容샤 現寳刹於毛端시며 轉法輪於塵裏샤 事事ㅣ 無礙시며 法法이 如如시니 盖由觀相컨댄 元妄야 無可指陣이오 觀性컨댄 元眞 故로 無不容者ㅣ로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4:46ㄱ

色과 虛空 世間 주019)
-앳:
-에, 있는. -의.
妄相이오 주020)
-이오:
-이고.
微妙 고 주021)
고:
밝음은.
眞如妙性이니 다 如來藏 나토온 주022)
나토온:
나타낸.
거시라 本來  圓融이어늘 오직 衆生 眞을 背叛고 妄애 어울 주023)
어울:
어울리므로. 합하므로.
이런로 世間相ㅅ 中에 局促고 【局促 그슴야 주024)
그슴야:
기한하여.
져글씨라 주025)
져글씨라:
작은 것이다.
諸佛 妄 滅시고 眞에 어우르실 주026)
어우르실:
어울리시므로.
이런로 微妙히 眞如의 用 得시니 그럴 주027)
그럴:
그러므로.
나콰 함과 주028)
나콰 함과:
하나와 많음을.
서르 應시며 져굼과 쿰과 주029)
져굼과 쿰과:
작음과 클음.
서르 드리샤 寳刹 터럭 그테 나토시며 주030)
나토시며:
나타내시며.
法輪을 드틀 쏘배 주031)
드틀 쏘배:
티끌 속에. 「드틀ㅅ소배」.
轉샤 事事ㅣ 룜 주032)
룜:
가림.
업스시며 法

능엄경언해 권4:46ㄴ

法이 如如시니 相 보건댄 本來 거츠러 주033)
거츠러:
허망하여.
어루 주034)
어루:
가히.
쳐 닐 주035)
쳐 닐:
가리켜서 말할.
거시 업고 性 보건댄 本來 眞 이런로 드리디 주036)
드리디:
〈받아〉들이지.
아니 것 업도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색’과 허공은 세간 주037)
세간:
중생이 서로의 지하며 사는 세상.
의 망상이고, 미묘한 밝음은 진여 주038)
진여:
우주 만유에 보편한 상주(常住) 불변하는 본체.
묘성이니, 다 여래장이 나타낸 것이다. 본래 하나의 원융 주039)
원융:
온갖 법의 이치가 널리 하나로 융화되어 구별이 없음.
이거늘, 오직 중생은 ‘진’을 배반하고 ‘망’에 어울리므로, 이런고로 세간상 가운데 국촉 주040)
국촉:
몸을 움츠려 작음. 두려움.
하고 【국촉은 기한하여 작은 것이다.】, 제불은 ‘망’을 멸하시고 ‘진’에 어울리시므로, 이런고로 미묘히 진여의 ‘용’을 득하시니, 그러므로 하나와 많음을 서로 응하시며, 작은 것과 큰 것을 서로 〈받아〉들이시어 보찰을 터럭 끝에〈도〉 나타내시며, 법륜을 티끌 속에 굴리시어 일마다 가림이 없으시며 법마다 여여하시니, ‘상’을 보건댄 본래 허망하여 가히 가리켜서 말할 것이 없고, ‘성’을 보건댄 본래 ‘진’하므로 이런고로 〈받아〉들이지 아니할 것이 없도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5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내:내가.
주002)
어우로니:어울으니.
주003)
두려이:둥글게. 원만하게.
주004)
나히:하나가.
주005)
외며:되며.
주006)
져근:적은.
주007)
나토며:나타내며.
주008)
나토아:나타내어.
주009)
뮈디:움직이지.
주010)
며:가득하며.
주011)
모매:몸에.
주012)
머구므며:머금으며.
주013)
터릿 그테:털끝에.
주014)
보왕:부처님.
주015)
찰:국토.
주016)
쏘배:-의, 속에. 「-ㅅ+솝+애」.
주017)
도량:도장. 불·보살이 성도(聖道)를 얻거나, 또는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주018)
대법륜:부처의 큰 교법.
주019)
-앳:-에, 있는. -의.
주020)
-이오:-이고.
주021)
고:밝음은.
주022)
나토온:나타낸.
주023)
어울:어울리므로. 합하므로.
주024)
그슴야:기한하여.
주025)
져글씨라:작은 것이다.
주026)
어우르실:어울리시므로.
주027)
그럴:그러므로.
주028)
나콰 함과:하나와 많음을.
주029)
져굼과 쿰과:작음과 클음.
주030)
나토시며:나타내시며.
주031)
드틀 쏘배:티끌 속에. 「드틀ㅅ소배」.
주032)
룜:가림.
주033)
거츠러:허망하여.
주034)
어루:가히.
주035)
쳐 닐:가리켜서 말할.
주036)
드리디:〈받아〉들이지.
주037)
세간:중생이 서로의 지하며 사는 세상.
주038)
진여:우주 만유에 보편한 상주(常住) 불변하는 본체.
주039)
원융:온갖 법의 이치가 널리 하나로 융화되어 구별이 없음.
주040)
국촉:몸을 움츠려 작음. 두려움.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