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世間業果衆生이 皆妙心엣 影明이론디 如鏡中頭니 分別면 則妄일 故로 不隨分別면 則狂性이 自歇也리라 以世間業果衆生로 爲三緣者 妄心이 緣之而起也니라 以殺盜婬로 爲三因者 妄心이 因之而有也니라 所謂自諸妄想이 展轉相因이니 故로 斷而不生면 則狂性이 自歇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4:61ㄱ
世間 業 果 衆生이 다 妙心엣 影明
이론디 주005) 거우룻 가온 머리 니
分別면 妄일
이런로 分別 좃디 아니면 미친 性이 제 歇리라
世間 業 果 衆生로 三緣이라
샤 주006) 妄心이 브터
닐니라 주007) 殺 盜 婬로 三因이라 샤 妄心이 因야
이실니라 주008) 니샨 한 妄想이
드위힐훠 주009) 서르 因호
브투미능엄경언해 권4:61ㄴ
니 주010) 이런로 그처 나디 아니면 미친 性이 제 歇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세간〈과〉 업과〈와〉 중생이 다 묘심의 영명인 것이 거울 가운데 머리와 같으니, 분별하면 ‘망’이므로, 이런고로 분별을 따르지 아니하면 미친 ‘성’이 스스로 다하리라. 세간〈과〉 업과〈와〉 중생으로 3연이라고 하신 것은 망심이 붙어서 일어나므로인 것이다. ‘살’〈과〉 ‘도’〈와〉 ‘음’으로 3인이라고 하신 것은 망심이 인하여 있으므로인 것이다. 이르신바 많은 ‘망’이 뒤집어 서로 인함을 말미암은 것이니, 이런고로 끊어져 〈생겨〉나지 아니하면 미친 ‘성’이 스스로 다하리라.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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