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4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4
  • Ⅱ. 정종분(正宗分)○2. 수도분(修道分)
  • [운허]1. 두 가지 결정한 뜻
  • 4) 번뇌의 근본 매듭을 풀어야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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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번뇌의 근본 매듭을 풀어야 한다 2


능엄경언해 권4:92ㄴ

二. 正示業本
〔경문〕 則汝의 現前엣 眼耳鼻舌와 及與身心이 六이 爲賊媒야 自劫家寳니 由此無始衆生世界예 生纏縛故로 於器世間애 不能超越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4:93ㄱ

네의 주001)
네의:
너의.
現前엣 眼과 耳와 鼻와 舌와 身과 心괘 여스시 도 媒ㅣ 외야 지븻 주002)
지븻:
집의. 집에 있는.
보 주003)
보:
보배를.
주004)
제:
스스로가.
劫니 【劫은 저히고 주005)
저히고:
위협하고.
아씨라 주006)
아씨라:
빼앗는 것이다.
일로브터 無始예 衆生世界예 얽요 주007)
얽요:
얽매임을.
내 젼로 器世間애 能히 건네디 주008)
건네디:
건너뛰지.
몯니라

〔경문〕 너의 앞에 나타나 있는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마음이, 〈이〉 여섯이 도적의 매 주009)
도적의 매:
도적의 중신아비.
가 되어 집의 보배를 스스로가 겁〈탈〉 주010)
겁:
겁탈.
하니 【‘겁’은 위협하고 빼앗는 것이다.】 이것으로부터 무시에 중생 세계에 얽매임을 내는 까닭으로 기세간에〈서〉 능히 건너뛰지(=초월하지) 못하는 것이다.

〔주해〕 示虛妄根塵顚倒䖏也시니라 眼耳 六賊妄根也ㅣ라 媒 引六境妄塵也ㅣ라 自劫眞性며 自生纏縛이 顚倒也ㅣ라 衆生世界 即根身也ㅣ오 器世間 即三界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4:93ㄴ

虛妄 根과 塵과 갓 주011)
갓:
거꾸로 된. 「갓-」.
고 주012)
고:
곳을. 것을.
뵈시니라 眼耳 여슷 도 妄根이라 媒 여슷 境 妄塵 니라 주013)
니라:
끄는 것이다.
眞性을 제 劫며 얽요 제 내요미 주014)
내요미:
냄이.
顚倒ㅣ라 衆生世界 곧 根身이오 주015)
-이오:
-이고.
器世間 곧 三界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허망한 6근과 6진의 거꾸로 된 것을 보이신 것이다. 눈 귀 〈등〉은 여섯 도적의 망근이다. ‘매’는 6경의 망진을 끌어오는 것이다. 진성을 스스로가 겁〈탈〉하며, 얽매임을 스스로가 내는 것이 전도이다. 중생 세계는 곧 근신이고, 기세간은 곧 3계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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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네의:너의.
주002)
지븻:집의. 집에 있는.
주003)
보:보배를.
주004)
제:스스로가.
주005)
저히고:위협하고.
주006)
아씨라:빼앗는 것이다.
주007)
얽요:얽매임을.
주008)
건네디:건너뛰지.
주009)
도적의 매:도적의 중신아비.
주010)
겁:겁탈.
주011)
갓:거꾸로 된. 「갓-」.
주012)
고:곳을. 것을.
주013)
니라:끄는 것이다.
주014)
내요미:냄이.
주015)
-이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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