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4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4
  • Ⅱ. 정종분(正宗分)○2. 수도분(修道分)
  • [운허]1. 두 가지 결정한 뜻
  • 9) 하나의 근으로 들어가 해탈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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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나의 근으로 들어가 해탈한다 3


능엄경언해 권4:117ㄱ

三. 結示
〔경문〕 阿難아 今汝ㅣ 諸根을 若圓拔已면 內瑩發光야 如是浮塵과 及器世間앳 諸變化相이 如湯銷氷야 應念化成無上知覺리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4:117ㄴ

阿難아 이제 주001)
네:
네가.
여러 根 다가 두려이 면 안히 주002)
안히:
안이. 「안ㅎ」[內].
가 光明이 發야 이   塵과 器世間앳 모 變化相이 더운 므레 주003)
므레:
물에.
어름 주004)
어름:
얼음.
녹 야 念을 應야 無上知覺이 일리라 주005)
일리라:
되리라.

〔경문〕 아난아, 이제 네가 여러 ‘근’을 만일 원만하게 뽑아내면, 안이 맑아서 광명이 발하여 이와 같은 뜬 ‘진’ 주006)
진:
색·성·향·미·촉·법의 6경이 6근을 통하여 몸속에 들어와 우리의 정심(淨心)을 더럽히고 진성(眞性)을 덮어 흐리게 하므로 ‘진’이라 함.
과 기세간의 모든 변화의 ‘상’이 더운 물에 얼음 녹듯이 하여 ‘염’을 응하여 위가 없는 지각이 될 것이다.

〔주해〕 失彼精了고 由塵起見면 則根境이 成礙 故로 脫黏圓拔야 眞光이 瑩發면 則浮塵幻相이 如湯銷氷야 成一圓融淸淨寳覺리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주007)
뎌:
저.
精을 일코 塵 브터 주008)
브터:
붙어. 말미암아.
보 니와면 주009)
니와면:
일으키면.
根과 境괘 료미 일 주010)
일:
되므로.
이런로 브토 바사 두려이 주011)
두려이:
원만히.
 주012)
:
빼어.
眞實ㅅ 光明이 가 發

능엄경언해 권4:118ㄱ

浮塵幻相이 더운 므레 어름 녹 야  圓融淸淨 寳覺이 일리라 주013)
일리라:
되리라. 이루어질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저 ‘정’을 잃고 ‘진’을 말미암아 봄[見]을 일으키면 ‘근’과 ‘경’이 가림이 되므로, 이런고로 붙음을 벗어 원만히 빼〈내〉어 진실 광명이 맑아서 발하면, 부진의 환상 주014)
환상:
실체가 없는 허망한 형상.
이 더운 물에 얼음 녹듯 하여서 하나의 원융 주015)
원융:
온갖 법의 이치가 하나로 융화되어 구별이 없음.
〈하고〉 청정〈한〉 보배〈로운〉 각이 이루어질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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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네:네가.
주002)
안히:안이. 「안ㅎ」[內].
주003)
므레:물에.
주004)
어름:얼음.
주005)
일리라:되리라.
주006)
진:색·성·향·미·촉·법의 6경이 6근을 통하여 몸속에 들어와 우리의 정심(淨心)을 더럽히고 진성(眞性)을 덮어 흐리게 하므로 ‘진’이라 함.
주007)
뎌:저.
주008)
브터:붙어. 말미암아.
주009)
니와면:일으키면.
주010)
일:되므로.
주011)
두려이:원만히.
주012)
:빼어.
주013)
일리라:되리라. 이루어질 것이다.
주014)
환상:실체가 없는 허망한 형상.
주015)
원융:온갖 법의 이치가 하나로 융화되어 구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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