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어떠한 근으로 닦아 들어가야 하는가? 5
〔경문〕 佛語阿難及諸大衆샤 汝ㅣ 今에 云何自語矯亂고 大衆阿難이 俱時問佛오 我今如何로 名爲矯亂이니고 佛云샤 我問汝聞커든 汝則言聞고 又問汝聲커든 汝則言聲야 唯聞與聲에 報答이 無定커니 如是云何不名矯亂이리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부처님께서 아난과 모든 대중더러 이르시기를, “너희가 지금 어찌하여 거짓 어지러운 말을 하느냐?” 대중과 아난이 함께 부처님께 묻자오되, “저희가 지금 어떠한 것으로 〈그〉 이름이 거짓 어지러움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너에게 듣는 것을 물으면 너는 들음을 말하고, 또 너에게 소리를 물으면 너는 소리를 일러 들음과 소리에 〈대하여〉 대답이 일정함이 없으니, 이와 같은 것이 어찌 〈그〉 이름이 거짓 어지러움이 아니겠느냐?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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