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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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Ⅱ. 정종분(正宗分)○2. 수도분(修道分)
  • [운허]1. 두 가지 결정한 뜻
  • 5) 육근의 우열과 공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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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육근의 우열과 공덕 1


능엄경언해 권4:93ㄴ

三. 廣明妙用
〔경문〕 阿難아 云何名爲衆生世界오 世 爲遷流ㅣ오 界 爲方位니 汝ㅣ 今當知라 東 西 南 北 東南 西南 東北 西北 上 下ㅣ 爲界오 過去 未來 現在ㅣ 爲世니 方位有十고 流數ㅣ 有三니 一切衆生이 織妄相成야 身中에 貿遷야 世界相涉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4:94ㄱ

阿難아 엇뎨 일후미 衆生世界 주001)
-오:
-인가?
世 올마 흘로미오 주002)
흘로미오:
흐름이고.
界 方位니 주003)
네:
네가.
이제 반기 주004)
반기:
반드시. 마땅히.
알라 東西南北 東南 西南 東北 西北 上下ㅣ 界오 過去 未來 現在ㅣ 世니 方位 열히 잇고 흐르 數ㅣ 세히 주005)
세히:
셋이.
잇니 一切 衆生이 妄 주006)
:
짜서. 「-」[織].
서르 일워 주007)
일워:
이루어.
身中에 밧고아 주008)
밧고아:
바꾸어.
옮겨 世와 界왜 서르 드니라 주009)
드니라:
드는 것이다.

〔경문〕 아난아, 어찌하여 이름이 중생 세계인가? ‘세’는 옮아 흐르는 것이고, ‘계’는 방위이니, 네가 이제 마땅히 알아라. 동·서·남·북·동남·서남·동북·서북·상·하가 ‘계’이고, 과거 미래 현재는 ‘세’이니, 방위가 열이 있고, 흐르는 ‘수’〈효〉가 셋이 있으니, 일체 중생이 ‘망’을 짜서 서로 이루어 몸 안에서 바꾸어 옮겨 ‘세’와 ‘계’가 서로 드는(=교섭하는) 것이다.

〔주해〕 衆生世界ㅣ 亦具四方니 即左右前後ㅣ 是也ㅣ라 世者 三際迭遷이오 界者 各有定位라 界位 有十고 世數 有三니 一身所具ㅣ 理自互涉 故로 曰身中에 留遷야 世界相涉이라시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4:94ㄴ

衆生世界  四方이 니 주010)
니:
갖으니. 구비하니.
곧 左右 前後ㅣ 이라 世 三際 서르 올씨오 주011)
올씨오:
옮음이고.
界 各各 一定 位 이실씨라 주012)
이실씨라:
있는 것이다.
界ㅅ 位 열히 주013)
열히:
열이.
잇고 世數 세히 잇니  모매  주014)
:
갖춘. 구비한.
거시 理ㅣ 제 서르 들 주015)
들:
들므로.
이런로 니샤 身中에 밧고아 주016)
밧고아:
바꾸어.
옮겨 世와 界왜 서르 드다 시니라

〔주해〕 중생 세계가 또 사방이 구비되니, 곧 좌·우 전·후가 이것이다. ‘세’는 삼제 주017)
삼제:
삼세(三世).
가 서로 옮는 것이고, ‘계’는 각각 일정한 자리가 있는 것이다. ‘계’의 자리는 열이 있고, ‘세’의 수는 셋이 있으니, 한 몸에 갖춘 것이, 이치가 스스로가 서로 들므로, 이런고로 이르시되, 몸 안에서 바꾸어 옮겨 ‘세’와 ‘계’가 서로 든다고 하신 것이다.

〔경문〕 而此界性이 設雖十方이나 定位 可明이니 世間애 秖目東西南北고 上下ㅣ 無位며 中이 無定方니라

〔경문〕 이 界ㅅ 性이 버료미 주018)
버료미:
벌림이.
비록 十方이나 一定 位

능엄경언해 권4:95ㄱ

 어루 기리니 주019)
기리니:
밝히리니.
世間애 오직 東西南北을 보고 上下ㅣ 位 업스며 中이 一定 方이 업스니라

〔경문〕 이 ‘계’의 ‘성’이 벌린 것이 비록 시방이나, 일정한 자리는 가히 밝힐 것이니, 세간에서 오직 동서남북을 보고 상하의 〈일정한〉 자리가 없으며 중〈간〉이 일정한 방〈위〉가 없는 것이다.

〔주해〕 方이 雖有十나 常數ㅣ 唯四ㅣ라

〔주해〕 方이 비록 열히 이시나 주020)
이시나:
있으나.
녯 數ㅣ 오직 네히라 주021)
네히라:
넷이다.

〔주해〕 방〈위〉가 비록 열히 있으나(=있어도) 상례의 수는 오직 넷이다.

〔경문〕 四數ㅣ 必明야 與世와 相涉야 三四四三이 宛轉十二야 流變三疊야 一十百千니 㹅括始終야 六根之中에 各各功徳이 有千二百니라

〔경문〕 네 數ㅣ 반기 가 世와 서르 드러 세네콰 주022)
세네콰:
셋넷과.
네 세히 드위힐훠 주023)
드위힐훠:
뒤집어.
열둘히라 주024)
열둘히라:
열둘이다.
세 비 흘러 變야 一十百千 니 始終 모도아 주025)
모도아:
모아. 「모도-」[總].
모도 주026)
모도:
모음은.
始終

능엄경언해 권4:95ㄴ

功德이 다 그 數에 이실씨라 주027)
이실씨라:
있는 것이다.
六根 中에 各各 功德이 千二百이 잇니라

〔경문〕 네 수(=방위)가 반드시 밝아(=분명하여) ‘세’와〈는〉 서로 들어(=교섭하여) 셋·넷과 넷·셋이 뒤집어 열둘이다. 세 갈피 흘러 〈자꾸〉 변하여(=많아져서) 일·십·백·천 하니(=이 되니) 처음과 끝을 모아【모음은 시종의 공덕 주028)
공덕:
좋은 일을 쌓은 공과 불도를 수행한 덕을 이름.
이 다 그 ‘수’에 있는 것이다.】
6근 중에 각각 공덕이 천이백이 있는 것이다.

〔주해〕 三四ㅣ 互涉 故曰宛轉이라 三世流變 故有三疊니 自一이 疊十야 十疊百며 百疊千야 成千二百니 六根이 各具니라 然이나 此 權依世論샤 以顯妙用大略耳라 若夫六 解코 一 亡야 互用圓照면 夫何數量所及이리오

〔주해〕

능엄경언해 권4:95ㄴ

세콰 네쾌 주029)
세콰 네쾌:
셋과 넷이.
서르 들 주030)
들:
들므로.
이런로 니샤 드위힐후다 시니라 三世 흘러 變 이런로 세 비 잇니 나히 열헤

능엄경언해 권4:96ㄱ

호 주031)
호:
겹침을. 「-」[疊].
브터 열히 百애 며 주032)
며:
겹치며.
百이 千에 야 千二百이 이니 주033)
이니:
되니.
六根이 各各 니라 주034)
니라:
갖춘(구비한) 것이다.
그러나 이 世間앳 議論 權으로 브트샤 주035)
브트샤:
붙으시어. 의지하시어.
微妙 用 大略 나토실 주036)
나토실:
나타내실.
미라 다가 여스슬 그르고 나 업게 야 서르 주037)
:
써서.
두려이 주038)
두려이:
원만히.
비취면 엇뎨 혜요 주039)
혜요:
헤아림에. 셈에.
미 주040)
미:
미칠[及].
고디리오

〔주해〕 셋과 넷이 서로 들므로, 이런고로 이르시기를, 뒤집다〈고〉 하신 것이다. 삼세가 흘러 변하므로, 이런고로 세 갈피가 있으니, 하나가 열에 겹침으로부터 열이 백에 겹치며, 백이 천에 겹쳐서 천이백이 되니, 육근이 각각 구비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세간의 의론을 ‘권’ 주041)
권:
방편의 다른 이름.
으로 의지하시어 미묘한 ‘용’의 대략을 나타내실 따름이다. 만일 여섯을 끄르고 하나를 없게 하여 서로 써서 원만히 비치면 어찌 헤아림에 미칠 것이겠는가?

〔경문〕 阿難아 汝ㅣ 復於中에 克定優劣인댄 如眼 觀見호 後暗고 前明니 前方 全明고 後方 全暗고 左右傍觀 三分之二니 統論所作건댄 功德이 不全야 三分言功컨댄 一分 無徳 當知라 眼 唯八百功徳이니라

〔경문〕 阿難아 네

능엄경언해 권4:96ㄴ

 그 中에 주042)
긋:
구태여. 억지로. 힘써서.
優劣 一定딘댄 【優 할씨오 주043)
할씨오:
많은 것이고.
劣 져글씨라 주044)
져글씨라:
적은 것이다.
누 보 뒤히 주045)
뒤히:
뒤가.
어듭고 알피 니 앏 方 젼혀 고 뒷 方 젼혀 어듭고 左右 겨로 주046)
겨로:
곁으로.
보 세 分에 둘히니 지 주047)
지:
지음을.
모도아 議論컨댄 주048)
-컨댄:
-하건댄. 한다면.
功徳이 오디 주049)
오디:
온전하지. 「오-」[全].
몯야 세 分에 功 니건댄  分 徳이 업슬 주050)
업슬:
없으므로.
반기 주051)
반기:
반드시. 마땅히.
알라 누 오직 八百 功徳이니라

〔경문〕 아난아, 네가 또 그 중에서 구태여 우열을 일정할진댄 【‘우’는 많은 것이고, ‘열’은 적은 것이다.】 눈은 보되, 뒤가 어둡고 앞이 밝으니, 앞 쪽은 아주 밝고 뒤 쪽은 아주 어둡고, 좌우 곁으로 보는 것은 삼분의 이이니, 〈공덕의〉 지음을 모아서(=통틀어) 의론한다면 공덕이 온전하지 못하여 세 분(=몫)에 공을 이른다면 한 분(=몫)은 덕이 없으므로 마땅히 알아라. 눈은 오직 팔백 공덕인 것이다.

〔주해〕 依四方야 論컨댄 則一方이 三百이오 以三分로 言컨댄 則一分이 四百이라 先顯織妄샤 欲明根結之始샤 使知所解也시고 次辯優劣샤 欲明耳根圓通샤 使知所選也시니라

〔주해〕 四方 브터 주052)
브터:
붙어. 의지하여.
議論컨댄  方이 三百이오 주053)
-이오:
-이고.
세 分로 니건

능엄경언해 권4:97ㄱ

댄  分이 四百이라 몬져 주054)
몬져:
먼저.
 주055)
:
짬을. 「-[織]+오/우ㅁ+」.
나토샤 주056)
나토샤:
나타내시어.
요 주057)
요:
맨 것의.
비르소 주058)
비르소:
비롯함을.
기샤 글 주059)
글:
끄를.
고 알에 주060)
알에:
알게.
호려 주061)
호려:
하려.
시고 버거 주062)
버거:
다음으로.
優劣 샤 耳根 圓通 기샤 주063)
기샤:
밝히시어.
 주064)
:
가릴.
고 알에 호려 시니라

〔주해〕 사방을 의지하여 의론한다면, 한 방〈위〉가 삼백이고, 세 분(=몫)으 이른다면 한 분(=몫)이 사백이다. 먼저 ‘망’ 짜는 것을 나타내시어 ‘근’ 맨 것의 비롯함을 밝히시어 끄를 곳을 알게 하려 하시고, 다음으로 우열을 가리시어 이근의 원통을 밝히시어 가릴 곳을 알게 하려 하신 것이다.

〔경문〕 如耳 周聴야 十方애 無遺니 動앤 若邇遙호 靜엔 無邊際 當知라 耳根 圓滿一千二百功徳이니라

〔경문〕 귀 두루 드러 十方애 기튜미 주065)
기튜미:
남김이. 「기티-」.
업스니 動호맨 갓가오며 주066)
갓가오며:
가까우며.
호 주067)
호:
듯하되.
靜호맨 업슬 주068)
업슬:
무한하므로.
반기 알라 耳根 一千二百 功德이 圓滿니라

〔경문〕 귀는 두루 들어서 시방에 남김이 없으며, 동함에는 가까우며 먼 듯하되, 정함에는 무한하므로 마땅히 알아라. 이근은 일천이백 공덕이 원만한 것이다.

〔주해〕 能周聴 故로 功이 全也니라 動若等者 隨彼之動얀 則似有近遠호 在我之靜얀 則周聴無邊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4:97ㄴ

能히 두루 드를 주069)
드를:
들으므로.
이런로 功이 오니라 주070)
오니라:
온전한 것이다. 오-~올-[全].
動若 等은 뎌의 주071)
뎌의:
저의.
動 조찬 주072)
조찬:
좇아서는.
갓가오며 머로미 잇 호 내 靜호매 이션 주073)
이션:
있어서는.
두루 드러  업스니라

〔주해〕 귀는 능히 두루 들으므로 이런고로 ‘공’이 온전한 것이다. 동약 등은 저〈것들〉의 ‘동’을 좇아서는 가까우며 멀음이 있는 듯하되, 내가 ‘정’함에 있어서는 두루 들어서 무한한 것이다.

〔경문〕 如鼻 齅聞호 通出入息야 有出有入호 而闕中交니 驗於鼻根컨댄 三分闕一 當知라 鼻 唯八百功徳이니라

〔경문〕 고 주074)
고:
코는.
마토 주075)
마토:
맡되.
出入息 주076)
출입식:
숨을 들이쉼 과 내쉬는 것.
에 通야 나미 이시며 드로미 이쇼 주077)
이쇼:
있으되.
中間ㅅ 섯구멘 주078)
섯구멘:
섞음에는. 「-」[交].
闕니 鼻根에 마초아 주079)
마초아:
맞추어. 「마초-」.
보건댄 세 分에 나히 闕 반기 알라 고 오직 八百 功徳이니라

〔경문〕 코는 〈냄새를〉 맡되, 들이쉼과 내쉼에 통하여 나옴이 있으며 들음이 있으되, 〈그〉 중간의 섞임은 주080)
궐:
일·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빠짐.
하니, 비근에 맞추어 본다면 세 분(=몫)에 하나가〈중간이〉 궐하므로 마땅히 알아라. 코는 오직 팔백 공덕인 것이다.

〔주해〕 出能取香고 入能聞香호 出入之中 無能 故闕中交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4:98ㄱ

나 能히 香 取고 드러 能히 香 마토 나며 주081)
나며:
나(오)며.
드 주082)
드:
들어가는.
 주083)
:
사이는.
能이 업슬 이런로 中間ㅅ 섯구멘 闕니라

〔주해〕 능히 ‘향’을 취하고 들어서 능히 향〈내〉를 맡지만, 〈숨이〉 나오며 들어가는 사이는 ‘능(=작용)’이 없으므로, 이런고로 중간의 섞임은 궐한 것이다.

〔경문〕 如舌 宣揚호 盡諸世間과 出世間智니 言有方分나 理無窮盡 當知라 舌根 圓滿一千二百功徳이니라

〔경문〕 혀 펴 닐오 모 주084)
모:
모든.
世間과 出世間 智 다니 말미 方分이 이시나 주085)
이시나:
있으나.
다오미 주086)
다오미:
다함이. 「다-」[盡].
업슬 반기 알라 舌根 一千二百 功徳이 圓滿니라

〔경문〕 혀는 펴서 말을 하되, 모든 세간과 출세간 주087)
출세간:
생멸 변화하는 미(迷)한 세계를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들어감.
의 지〈혜〉를 다하니, 말씀이 방향과 맡은 몫이 있으나, 이〈치〉는 다함이 없으므로 마땅히 알아라. 설근은 일천이백 공덕이 원만한 것이다.

〔주해〕 世와 出世왓 智의 所知之境 唯舌이 詮顯니 其言이 雖局나 其理不窮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4:98ㄴ

世와 出世왓 智의 아논 주088)
아논:
아는.
境을 오직 혜 주089)
혜:
혀야. 「혀+ㅣ」.
닐어 주090)
닐어:
일러서.
나토니 그 말미 비록 그지 이시나 주091)
그지 이시나:
한이 있으나.
그 理 다디 주092)
다디:
다하지.
아니니라

〔주해〕 세간과 출세간의 ‘지’의 아는 경계를 오직 혀야〈말로〉 일러서 나타내니, 그 말씀이 비록 한도가 있으나, 그 이〈치〉는 다하지 아니한 것이다.

〔경문〕 如身 覺觸호 識於違順야 合時옌 能覺고 離中엔 不知야 離면 一이오 合면 雙이니 驗於身根컨댄 三分闕一 當知라 身 唯八百功徳이니라

〔경문〕 모 주093)
모:
몸은.
觸 아로 어긔며 주094)
어긔며:
어기며[違].
順호매 아라 어운 주095)
어운:
어울린. 합한.
時節엔 能히 알오 주096)
알오:
알고.
여흰 中엔 아디 몯야 여희면 나히오 주097)
나히오:
하나이고.
어울면 둘히니 身根에 마초아 보건댄 세

능엄경언해 권4:99ㄱ

分에 나히 闕 반기 알라 모 오직 八百 功徳이니라

〔경문〕 몸은 ‘촉’을 알되, 어기며 순함에(=을) 알아서 합한 때에는 능히 깨닫고 여읜 중에는 알지 못하여서 여의면 하나이고, 합하면 둘이니, 신근에 맞추어 본다면, 세 분(=몫)에 하나가 궐하므로 마땅히 알아라. 몸은 오직 팔백 공덕인 것이다.

〔주해〕 離闕一分고 合全二分 曰離一合雙이라시니라

〔주해〕 여희면 주098)
여희면:
여의면.
 分이 闕고 어울면 두 分이 올 주099)
올:
온전하므로.
니샤 여희면 나히오 주100)
나히오:
하나이고.
어울면 둘히라 시니라

〔주해〕 여의면 한 분(=몫)이 궐하고, 합하면 두 분(=몫)이 온전하므로 이르시기를, ‘여의면 하나이고 합하면 둘이라’고 하신 것이다.

〔경문〕 如意 黙容十方三世一切世間과 出世間法야 唯聖與凡을 無不包容야 盡其涯際 當知라 意根 圓滿一千二百功徳이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든 주101)
든:
뜻은.
十方 三世 一切 世間과 出世間 法을 히 주102)
히:
잠잠히.
다마 聖과 凡과 려 주103)
려:
꾸리어. 싸서.
담디 아니홈 업서 그  주104)
:
가를. 변두리를. 「」[際].
다 반기 알라 意根 一千二

능엄경언해 권4:99ㄴ

百 功徳이 圓滿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뜻은 시방 삼세 일체 세간과 출세간의 법을 잠잠히 담아, ‘성’ 주105)
성:
출세간의 성인.
‘범’ 주106)
범:
세간의 범부.
을 꾸려 담지 아니함이 없어 그 가를 다하므로 마땅히 알아라. 의근은 일천이백 공덕이 원만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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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오:-인가?
주002)
흘로미오:흐름이고.
주003)
네:네가.
주004)
반기:반드시. 마땅히.
주005)
세히:셋이.
주006)
:짜서. 「-」[織].
주007)
일워:이루어.
주008)
밧고아:바꾸어.
주009)
드니라:드는 것이다.
주010)
니:갖으니. 구비하니.
주011)
올씨오:옮음이고.
주012)
이실씨라:있는 것이다.
주013)
열히:열이.
주014)
:갖춘. 구비한.
주015)
들:들므로.
주016)
밧고아:바꾸어.
주017)
삼제:삼세(三世).
주018)
버료미:벌림이.
주019)
기리니:밝히리니.
주020)
이시나:있으나.
주021)
네히라:넷이다.
주022)
세네콰:셋넷과.
주023)
드위힐훠:뒤집어.
주024)
열둘히라:열둘이다.
주025)
모도아:모아. 「모도-」[總].
주026)
모도:모음은.
주027)
이실씨라:있는 것이다.
주028)
공덕:좋은 일을 쌓은 공과 불도를 수행한 덕을 이름.
주029)
세콰 네쾌:셋과 넷이.
주030)
들:들므로.
주031)
호:겹침을. 「-」[疊].
주032)
며:겹치며.
주033)
이니:되니.
주034)
니라:갖춘(구비한) 것이다.
주035)
브트샤:붙으시어. 의지하시어.
주036)
나토실:나타내실.
주037)
:써서.
주038)
두려이:원만히.
주039)
혜요:헤아림에. 셈에.
주040)
미:미칠[及].
주041)
권:방편의 다른 이름.
주042)
긋:구태여. 억지로. 힘써서.
주043)
할씨오:많은 것이고.
주044)
져글씨라:적은 것이다.
주045)
뒤히:뒤가.
주046)
겨로:곁으로.
주047)
지:지음을.
주048)
-컨댄:-하건댄. 한다면.
주049)
오디:온전하지. 「오-」[全].
주050)
업슬:없으므로.
주051)
반기:반드시. 마땅히.
주052)
브터:붙어. 의지하여.
주053)
-이오:-이고.
주054)
몬져:먼저.
주055)
:짬을. 「-[織]+오/우ㅁ+」.
주056)
나토샤:나타내시어.
주057)
요:맨 것의.
주058)
비르소:비롯함을.
주059)
글:끄를.
주060)
알에:알게.
주061)
호려:하려.
주062)
버거:다음으로.
주063)
기샤:밝히시어.
주064)
:가릴.
주065)
기튜미:남김이. 「기티-」.
주066)
갓가오며:가까우며.
주067)
호:듯하되.
주068)
업슬:무한하므로.
주069)
드를:들으므로.
주070)
오니라:온전한 것이다. 오-~올-[全].
주071)
뎌의:저의.
주072)
조찬:좇아서는.
주073)
이션:있어서는.
주074)
고:코는.
주075)
마토:맡되.
주076)
출입식:숨을 들이쉼 과 내쉬는 것.
주077)
이쇼:있으되.
주078)
섯구멘:섞음에는. 「-」[交].
주079)
마초아:맞추어. 「마초-」.
주080)
궐:일·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빠짐.
주081)
나며:나(오)며.
주082)
드:들어가는.
주083)
:사이는.
주084)
모:모든.
주085)
이시나:있으나.
주086)
다오미:다함이. 「다-」[盡].
주087)
출세간:생멸 변화하는 미(迷)한 세계를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들어감.
주088)
아논:아는.
주089)
혜:혀야. 「혀+ㅣ」.
주090)
닐어:일러서.
주091)
그지 이시나:한이 있으나.
주092)
다디:다하지.
주093)
모:몸은.
주094)
어긔며:어기며[違].
주095)
어운:어울린. 합한.
주096)
알오:알고.
주097)
나히오:하나이고.
주098)
여희면:여의면.
주099)
올:온전하므로.
주100)
나히오:하나이고.
주101)
든:뜻은.
주102)
히:잠잠히.
주103)
려:꾸리어. 싸서.
주104)
:가를. 변두리를. 「」[際].
주105)
성:출세간의 성인.
주106)
범:세간의 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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