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 如是阿難아 若彼方로셔 來ㄴ댄 則本缾中에 旣貯空야 去란 於本缾地예 應少虛空홀 디며 若此方애 入인댄 開孔야 倒缾호매 應見空 出이어니 計有出入호미 皆爲虛妄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이 히 阿難아 다가 뎌 方로셔 딘댄
本來ㅅ 缾中에 마 空 다마
가란 주005) 本來 缾 잇던
해 주006) 반기 虛空이
져디며 주007) 다가 이 方애 드딘댄
굼글 주008) 여러 缾을
가흘오매 주009) 반기 虛空 나
보리어니 주010) 나며 드롬 이쇼 혜요미 다 虛妄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이와 같이, 아난아, 만일 저 방향에서 온다면 본래의 병 속에 이미 〈허〉공을 담아 갈진대(=갔으므로), 본래 병이 있던 자리에는 반드시 허공이 〈조금〉 적을(=적어져야 할) 것이며 이 방향에서 들어갔다면 구멍을 열어 병을 거우를 적에는 반드시 허공이 나옴을 볼 것이거늘(=보아야 할 것이로다). 나〈오〉고 들어감 있음을 헤아리는 것이 다 허망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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