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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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②
  • [운허]12. 망(妄)에서 진(眞)을 보이다
  • 12. 망(妄)에서 진(眞)을 보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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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망(妄)에서 진(眞)을 보이다 6


능엄경언해 권2:81ㄴ

二. 離燈見明妄
〔경문〕 復次阿難아 若此圓影이 離燈고 別有 거시면 則合傍觀屛帳几筵호매 有圓影이 出리오 離見고 別有 거시면 應非眼矚이어시니 云何眚人이 目애 見圓影뇨

〔경문〕 버거 주001)
버거:
다음으로.
阿難아 다가 이 두려운 그리메 燈을 여희오 주002)
여희오:
여의고.
各別히 잇 거시면 屛風과 帳과 几와 돗 주003)
돗:
돗자리를. 「돗ㄱ-」.
겨틔셔 주004)
겨틔셔:
곁에서. 「-의셔~-애셔/에셔」.
보매 【几

능엄경언해 권2:82ㄱ

 書案  거시라】
두려운 그르메 나미 이셔 주005)
이셔:
있어야. 「이시-+어」.
맛리오 주006)
맛리오:
당연할 것이고.
보 여희오 各別히 잇 거시면 반기 누네 뵈디 아니리어시니 엇뎨 眚 사미 누네 두려운 그리메 보뇨 주007)
보뇨:
보느냐?

〔경문〕 또 다음으로, 아난아, 만일 이 둥그런 그림자가 등불을 여의고 각별 주008)
각별:
각각 따로.
히 있는 것이〈라〉면 병풍과 휘장과 궤와 돗자리를 곁에서 봄에〈도〉 【‘궤’서안 주009)
서안:
책상.
같은 것이다.】
둥그런 그림자가 나는 것이 있어야 당연할 것이고, 보는 것[見]을 여의고 각각 따로 있는 것이면 마땅히 눈에 보이지 아니할 것이니, 어찌 눈병 앓는 사람이라야〈만〉 눈에 둥그런 그림자를 보느냐?

〔주해〕 上애 卽燈見야 旣無實體고 此애 離燈見야 又無定處니 足知其妄矣로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우희 주010)
우희:
위의. 위에.
燈과 보매 나가 주011)
나가:
나아가.
마 眞實 體 업고 이 燈과 보 여희여  一定 고디 주012)
고디:
곳이.
업스니 足히 妄 알리로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위에서 등불과 봄[見]에 나아가 이미 진실한 〈본〉체가 없고, 여기에 등불과 봄을 여의어서 또 일정한 곳이 없으니 족히 〈그〉 〈허〉망〈함〉을 알 것이로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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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버거:다음으로.
주002)
여희오:여의고.
주003)
돗:돗자리를. 「돗ㄱ-」.
주004)
겨틔셔:곁에서. 「-의셔~-애셔/에셔」.
주005)
이셔:있어야. 「이시-+어」.
주006)
맛리오:당연할 것이고.
주007)
보뇨:보느냐?
주008)
각별:각각 따로.
주009)
서안:책상.
주010)
우희:위의. 위에.
주011)
나가:나아가.
주012)
고디: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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