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二倒見妄 卽同과 別와 二見也ㅣ라 別業은 言起惑之異니 妄逐緣影야 迷失正見시오 同業은 言感妄所同이니 妄隨生死야 淪替本覺시라 由此見妄야 循造妄業 故로 云當處야 發生이라 시고 隨業야 受報人天諸趣 故로 云當業야 輪轉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79ㄴ
두
갓 주008) 보 妄 곧 同과 別와 두 見이라
別業은 惑
니와도 주009) 달오 주010) 니시니 緣影을
간대로 주011) 조차 正 見 微惑야
일흘씨오 주012) 同業 妄 感호미
가죠 주013) 니시니 生死 간대로 조차 本覺
디워 주014) 릴씨라 주015) 이 見妄 브터 조차 妄業을
지 주016) 이런로 니샤 고 當야 나다 시고
業을 조차 사과
하콰 주017) 여러 趣
예 주018) 報 受
이런로 니샤 業을 當야
그우니라 주019)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두 〈가지〉 거꾸로 된 보는 것의 망[見妄]은 동과 별의 두 〈가지〉 견이다.
별업은 혹 일으킴에 다름을 이르시니, 연영을 망령되게 좇아서 바른 견을 미혹하여 잃는 것이고,
동업은 망(妄)을 느끼는 것이 한가지임을 이르시니, 생사를 망령되게 따라서
본각 주020) 을 꺼지게 하여 버리는 것이다.
이 견망에서부터 따라서 허망한 업을 지으므로 이런 까닭에 이르시기를, ‘곳을 당하여 나다’ 하시고
업을 따라서 사람과 하늘의 여러
취 주021) 취: 중생이 번뇌로 말미암아 말·행동·생각 등으로 악업을 짓고 그 업인으로 가게 되는 국토.
에 갚음을 받으므로,
이런 까닭에 이르시되, ‘업을 당하여 구르는 것이다’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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