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上 皆依淨妙見精샤 遣拂情塵也시니라 自卷初야 發明覺性샤 廣辯眞妄시며 乃至重開慧目샤 再淨餘塵야시 至此야 身心이 灑落며 眞妄 兩忘니 斯可顯示如來ㅅ 藏性야 使知根塵處界ㅣ 法法이 圓明며 物物이 顯現이니 是爲造悟修證홀 大本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위는 다 깨끗하고 미묘한 견정을 의지해서
정진 주019) 을 떨어 버리신 것이다.
〈이〉 권의 처음에서부터 각성을 발명하시어 진과 망을 널리 가리시며,
혜목 주020) 을 다시 여시어 남은 티끌을 다시 깨끗하게 하심에 이르시거늘,
여기에 이르러〈서는〉 몸과 마음이
쇄락 주021) 하며
【‘쇄락’은 깨끗한 것이다.】 진과 망을 다 없게 하니,
가히 여래의 장성을 나타나 보여서
근 주022) 과
진 주023) 과
처 주024) 와
계 주025) 가 법법이 원만하게 밝으며
물(物)마다 환히 나타냄을 알게 하신 것이니, 이〈것이〉 깨달음에 나아가 닦아서 증할 큰 근원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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