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所覺 卽一切可見之境也ㅣ라 覺可見之境호미 皆爲眚病이오 而此覺性은 非墮眚中이니 卽非可見之境矣로다 見此非可見者ㅣ 卽實見見也ㅣ니 眞見 如是커니 云何復以覺聞知見 眚中之事로 而名之哉리오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91ㄴ
아
주003) 곧 一切ㅅ 어루
주004) 境이라
어루 주005) 境을 아로미 다 眚病이
외오 주006) 이 覺性은 眚中에
러딘 주007) 것 아니니 곧 어루 境이 아니로다
이 어루 보디
몯 주008) 것 보미 곧 實로 見 보미니
眞實ㅅ 보 이 거니 엇뎨 다시 覺聞知見 眚中엣 일로 일훔리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알 곳(=것)은 곧 일체의 가히 보는 경이다. 가히 보는 경을 아는 것이 다 생병이 되고, 이 각성은 생중에 떨어진 것이 아니니, 곧 가히 보는 경이 아니로다. 이 가히 보지 못할 것을 보는 것이 곧 참으로 견을 보는 것이니, 진실한 보는 것은 이와 같거니, 어찌 다시 깨닫는다·듣는다·안다·본다는 생중의 일로 이름을 짓겠는가?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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