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②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①
  • 13-1) 오음의 근원○5) 식음(識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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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오음의 근원○5) 식음(識陰) 2


능엄경언해 권2:121ㄱ

二. 辯妄無實
〔경문〕 阿難아 如是虛空이 非彼方로 來며 非此方애 入이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2:121ㄴ

阿難아 이 히 虛空이 뎌 方로셔 주001)
-로셔:
-으로부터.-에서.
오디 아니며 주002)
아니며:
아닌 것이며. 「아니」 이름씨.
이 方애 드디 아니니라

〔경문〕 아난아, 이와 같이 허공이 저 방향에서 오지(=오는 것도) 아닌 것이며, 이 방향에 들지(=들어가는 것도) 아니한 것이다.

〔주해〕 明性이 無往來며 無出入也시니라

〔주해〕 性이 가며 오미 주003)
가며 오미:
가고 오는 것이.
업스며 나며 드롬 주004)
나며 드롬:
나가고 들어가는 것.
업슨 기시니라

〔주해〕 ‘성’이란 가고 오는 것이 없으며(=아니며) 나고 드는 것이 없는(=아닌) 것을 밝히신 것이다.

〔경문〕 如是阿難아 若彼方로셔 來ㄴ댄 則本缾中에 旣貯空야 去란 於本缾地예 應少虛空홀 디며 若此方애 入인댄 開孔야 倒缾호매 應見空 出이어니 計有出入호미 皆爲虛妄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경문〕 이 히 阿難아 다가 뎌 方로셔 딘댄 本來ㅅ 缾中에 마 空 다마 가란 주005)
가란:
갈진대.
本來 缾 잇던 해 주006)
해:
땅에. 자리에.
반기 虛空이 져디 주007)
져디며:
적을 것이며.
다가 이 方애 드딘댄 굼글 주008)
굼글:
구멍을. 「굼ㄱ」.
여러 缾을 가흘오매 주009)
가흘오매:
거우르매. 「가흘오-」.
반기 虛空 나 보리어니 주010)
보리어니:
볼 것이거늘(=것이로다).
나며 드롬 이쇼 혜요미 다 虛妄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경문〕 이와 같이, 아난아, 만일 저 방향에서 온다면 본래의 병 속에 이미 〈허〉공을 담아 갈진대(=갔으므로), 본래 병이 있던 자리에는 반드시 허공이 〈조금〉 적을(=적어져야 할) 것이며 이 방향에서 들어갔다면 구멍을 열어 병을 거우를 적에는 반드시 허공이 나옴을 볼 것이거늘(=보아야 할 것이로다). 나〈오〉고 들어감 있음을 헤아리는 것이 다 허망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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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로셔:-으로부터.-에서.
주002)
아니며:아닌 것이며. 「아니」 이름씨.
주003)
가며 오미:가고 오는 것이.
주004)
나며 드롬:나가고 들어가는 것.
주005)
가란:갈진대.
주006)
해:땅에. 자리에.
주007)
져디며:적을 것이며.
주008)
굼글:구멍을. 「굼ㄱ」.
주009)
가흘오매:거우르매. 「가흘오-」.
주010)
보리어니:볼 것이거늘(=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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