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妙湛이 妄動야 隨境轉徙야 念念이 遷謝며 新新이 不停 故로 名行陰이니 而譬瀑流也시니라 以念念이 生滅야 後ㅣ 不至前 故로 曰不相踰越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微妙히 거시
능엄경언해 권2:118ㄱ
간대로 주006) 뮈여 주007) 境을 조차
올마 주008) 念과 念괘 올마
며 주009) 새와 새왜 주010) 새와 새왜: 새것과 새것이. 「새」는 이름씨임.
머므디 아니 이런로 일후미 行陰이니 瀑流에 가비시니라
念과 念괘 生滅야
뒤히 주011) 알 주012) 니르디 아니
이런로 니샤 서르 넘디
아닌니라 주013)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미묘하게 맑은 것이
망령되게 움직여서 경을 따라 옮아서
염 주014) 염: 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며 두고 잊지 않는 정신.
과 염이 옮아 갈며
새것과 새것이 머물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이름이 행음이니, 폭류에 비유하신 것이다.
염과 염이 생멸하여 뒤의 것이 앞에 이르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이르시기를 ‘서로 넘지 아니하는 것이다’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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