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②
  • [운허]13. 4과(科)에서 여래장을 보이다 ①
  • 13-1) 오음의 근원○4) 행음(行陰) 1
메뉴닫기 메뉴열기

13-1) 오음의 근원○4) 행음(行陰) 1


능엄경언해 권2:117ㄱ

四. 行陰 三○一. 依眞起妄
〔경문〕 阿難아 譬如瀑流ㅣ 波浪이 相續야 前際後際ㅣ 不相踰越 니 行陰이 當知라 亦復如是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2:117ㄴ

阿難아 가비건댄 瀑流ㅣ 【瀑流 리 주001)
리:
빨리.
흐르 므리라】
믌겨리 주002)
믌겨리:
물결이.
서르 니 주003)
니:
이어. 「니ㅿ-」.
前際와 後際왜 서르 넘디 아니 주004)
아니:
아니하듯. 「아니-+」.
니 行陰이 반기 알라  이 니라

〔경문〕 아난아, 견주건댄 폭류가 【폭류는 빨리 흐르는 물이다.】 물결이 서로 이어 〈있어도〉 전제(=앞 물결)와 후제(=뒷 물결)가 서로 넘지 아니하듯 하니, 행음 주005)
행음:
행온. 인연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종류대로 모아서 한 뭉치를 이룬 것.
이, 마땅히 알아라, 또 이와 같은 것이다.

〔주해〕 妙湛이 妄動야 隨境轉徙야 念念이 遷謝며 新新이 不停 故로 名行陰이니 而譬瀑流也시니라 以念念이 生滅야 後ㅣ 不至前 故로 曰不相踰越이라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微妙히  거시

능엄경언해 권2:118ㄱ

간대로 주006)
간대로:
망령되게. 함부로.
뮈여 주007)
뮈여:
움직여.
境을 조차 올마 주008)
올마:
옮아.
念과 念괘 올마 며 주009)
며:
갈며[替].
새와 새왜 주010)
새와 새왜:
새것과 새것이. 「새」는 이름씨임.
머므디 아니 이런로 일후미 行陰이니 瀑流에 가비시니라 念과 念괘 生滅야 뒤히 주011)
뒤히:
뒤가. 「뒤ㅎ」.
알 주012)
알:
앞에.
니르디 아니 이런로 니샤 서르 넘디 아닌니라 주013)
아닌니라:
아니하는 것이다. 「아니-」.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미묘하게 맑은 것이 망령되게 움직여서 경을 따라 옮아서 주014)
염:
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며 두고 잊지 않는 정신.
과 염이 옮아 갈며 새것과 새것이 머물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이름이 행음이니, 폭류에 비유하신 것이다. 염과 염이 생멸하여 뒤의 것이 앞에 이르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이르시기를 ‘서로 넘지 아니하는 것이다’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리:빨리.
주002)
믌겨리:물결이.
주003)
니:이어. 「니ㅿ-」.
주004)
아니:아니하듯. 「아니-+」.
주005)
행음:행온. 인연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종류대로 모아서 한 뭉치를 이룬 것.
주006)
간대로:망령되게. 함부로.
주007)
뮈여:움직여.
주008)
올마:옮아.
주009)
며:갈며[替].
주010)
새와 새왜:새것과 새것이. 「새」는 이름씨임.
주011)
뒤히:뒤가. 「뒤ㅎ」.
주012)
알:앞에.
주013)
아닌니라:아니하는 것이다. 「아니-」.
주014)
염:주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며 두고 잊지 않는 정신.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