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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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②
  • [운허]7. 견(見)은 혼란하지 않는다
  • 7. 견(見)은 혼란하지 않는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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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견(見)은 혼란하지 않는다 3


능엄경언해 권2:34ㄴ

三. 正示見性
〔경문〕 阿難아 是諸近遠諸有物性이 雖復差殊나 同汝見精淸淨의 所矚이니 則諸物類ㅣ 自有差別이언 見性은 無殊나 此精妙明이 誠汝의 見性이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2:35ㄱ

阿難아 이 갓가오며 주001)
갓가오며:
가까우며. 「갓갑-」.
먼  주002)
먼 :
먼 곳의.
모 주003)
모:
모든.
잇 物의 性이 비록  다나  가지로 네 見精淸淨의 보논 거시니 모 物의 類 주004)
제:
스스로가.
差別 이실 니언 주005)
이실 니언:
있을 뿐이언정.
見性은 달오미 주006)
달오미:
다름이.
업스니 이 精妙明이 眞實ㅅ 네 보 性이라

〔경문〕 아난아, 이 가까우며 먼 곳의(=에) 있는 모든 물〈상〉의 성〈품〉이 비록 또 다르나(=다르지만), 한가지로(=다같이) 너의 견정 청정의 보는 것이니, 모든 물상의 〈종〉류〈는〉 스스로가 차별이 있을 뿐이언정 보는 성품은 다름이 없으니, 이 정묘명이 진실한 너의 보는 것의 성품이다.

〔주해〕 前에 問오 云何得知是我眞性이고  此애 示萬境이 差別야도 見 無差別시니 無差別者ㅣ 卽汝의 眞性이라 시니 此之眞性이 覽麤濁而不雜호 精也ㅣ오 涉萬殊而不異호 妙也이오 極遠近而同矚호 明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35ㄴ

알 묻오 주007)
묻오:
묻〈자오〉되.
엇뎨 이 내의 眞性인 알리고 주008)
알리고:
알겠습니까?
 주009)
:
하므로.
이 萬境이 差別야도 보 주010)
보:
보는 것은.
差別 업수믈 뵈시니 差別 업슨 거시 곧 네의 眞性이라 시니 이 眞性이 麤며 흐린 거슬 보아도 섯디 주011)
섯디:
섞지. 섞이지.
아니호 精이오 萬殊에 드로 주012)
드로:
들되. 들어가지만.
다디 아니호 妙ㅣ오 멀며 갓가온 호 가지로 보 明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앞에 묻〈자오〉되, ‘어찌 이것이 나의 진성인 줄 알겠습니까?’ 하므로 여기에 만경 주013)
만경:
만 가지 경계(=대경).
은 차별하여도(=차별이 있어도) 보는 것은 차별이 없음을 보이시니, 차별 없는 것이 곧, 너의 진성이라고 하시니, 이 진성이 추하며 흐린 것을 보아도 섞이지 아니함은 ‘정’이고, 만수 주014)
만수:
모든 것이 여러 가지로 다 다름.
에 들되, 다르지 아니함은 ‘묘’이고, 멀며 가까운데〈를〉 끝까지 다하되 한가지로 보는 것은 ‘명’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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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갓가오며:가까우며. 「갓갑-」.
주002)
먼 :먼 곳의.
주003)
모:모든.
주004)
제:스스로가.
주005)
이실 니언:있을 뿐이언정.
주006)
달오미:다름이.
주007)
묻오:묻〈자오〉되.
주008)
알리고:알겠습니까?
주009)
:하므로.
주010)
보:보는 것은.
주011)
섯디:섞지. 섞이지.
주012)
드로:들되. 들어가지만.
주013)
만경:만 가지 경계(=대경).
주014)
만수:모든 것이 여러 가지로 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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