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前에 問오 云何得知是我眞性이고 此애 示萬境이 差別야도 見 無差別시니 無差別者ㅣ 卽汝의 眞性이라 시니 此之眞性이 覽麤濁而不雜호 精也ㅣ오 涉萬殊而不異호 妙也이오 極遠近而同矚호 明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35ㄴ
알
묻오 주007) 엇뎨 이 내의 眞性인
알리고 주008) 주009) 이 萬境이 差別야도
보 주010) 差別 업수믈 뵈시니
差別 업슨 거시 곧 네의 眞性이라 시니
이 眞性이 麤며 흐린 거슬 보아도
섯디 주011) 아니호 精이오
萬殊에
드로 주012) 다디 아니호 妙ㅣ오
멀며 갓가온 호 가지로 보 明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앞에 묻〈자오〉되, ‘어찌 이것이 나의 진성인 줄 알겠습니까?’ 하므로
여기에
만경 주013) 은 차별하여도(=차별이 있어도) 보는 것은 차별이 없음을 보이시니,
차별 없는 것이 곧, 너의 진성이라고 하시니,
이 진성이 추하며 흐린 것을 보아도 섞이지 아니함은 ‘정’이고,
만수 주014) 에 들되, 다르지 아니함은 ‘묘’이고,
멀며 가까운데〈를〉 끝까지 다하되 한가지로 보는 것은 ‘명’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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