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견(見)은 정량(情量)을 초월하였다 2
〔주해〕 楞伽에 雖說因緣샤 破彼妄執시나 今에 觀覺性혼댄 有眞自然體야 遠離倒妄면 則似非因緣이며 及異彼妄執之自然也ㅣ로소다 니 阿難意 以今經에 所談覺性이 旣非生滅일 則似乎自然고 旣非自然일 則似乎因緣니 恐末學이 濫解故로 特與質問오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65ㄱ
楞伽 주022) 능가: 능가경. 부처님이 능가산에서 대혜보살을 위하여 여래장 연기의 이치를 설한 경.
애 주023) 비록 因緣을 니샤 뎌 妄執을 허르시나 이제 覺性을
본댄 주024) 眞實ㅅ 自然 體
이셔 주025) 갓
거츠로 주026) 머리 여희면 因緣
아니 며 주027) 뎌 妄執논 自然에
다도소다 주028) 니
阿難 든 이젯 經에 니시논 覺性이
마 주029) 生滅이 아닐 自然 고 마 自然이 아닐 因緣이 니
末學이
그르 주030) 가 주031) 저능엄경언해 권2:65ㄴ
혼 주032) 젼로 特別히
마와 주033) 묻오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능가〈경〉에 “비록 인연을 이르셔서 저
망집 주034) 을 허셨으나, 이제 각성을 보건대
진실하고 자연한 〈본〉체가 있어서 거꾸로 된 허망함을 멀리 여의면 인연과 같지 아니하며
저 망집하는 자연과도 다릅니다그려.” 하니,
아난의 뜻은 지금의 경에 이르시는 각성이
이미 생과 멸이 아니므로 자연과 같고, 이미 자연이 아니므로 인연과 같으니,
말학 주035) 들이 잘못 알까 두려워
한 까닭으로 특별히 밝혀서 묻자온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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