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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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②
  • [운허]5. 견(見)은 유실(遺失)하지 않는다
  • 5. 견(見)은 유실(遺失)하지 않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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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견(見)은 유실(遺失)하지 않는다 1


능엄경언해 권2:10ㄴ

二. 依手正倒明無遺失 二○初. 阿

능엄경언해 권2:11ㄱ

難請問
〔경문〕 阿難이 卽從座起야 禮佛合掌야 長跪白佛호 世尊하 若此見聞이 必不生滅인댄 云何世尊이 名我等輩 遺失眞性고 顚倒行事ㅣ라 시니고 願興慈悲샤 洗我塵垢쇼셔

〔경문〕 阿難이 곧 座로셔 주001)
-로셔:
-에서.
니러 부텨 禮數고 合掌야 長跪야 부텻긔 오 世尊하 다가 주002)
다가:
만약.
이 見聞이 반기 주003)
반기:
반드시.
生滅 아니딘댄 주004)
아니딘댄:
아니할진댄.
엇뎨 世尊이 우리 等輩 眞實ㅅ 性을 일코 顚倒 주005)
전도:
거꾸로 함.
히 이 行니라 주006)
-니라:
-하느니라. -하는 것이다.
일훔 시니고 주007)
시니고:
하시는 것입니까?
【輩 무리라】 願오 慈悲 니와샤 주008)
니와샤:
일으키시어. 「니왇-」.
우리 드틀  주009)
드틀 :
티끌과 때를.

능엄경언해 권2:11ㄴ

스쇼셔
주010)
시스쇼셔:
씻으소서. 「-쇼셔」는 시킴법 상대높임씨끝.

〔경문〕 아난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옵고 합장하고 장궤 주011)
장궤:
두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정강이는 세우고 두 발끝으로 땅을 디디고 몸을 우뚝 세우는 자세.
하여 부처님께 사뢰되, “세존이시여, 만약 이 견문이 반드시 생멸하지 않을진댄 어찌 세존께서 우리들의 무리를 〈보시고〉 진실한 성〈품〉을 잃〈어버리〉고 거꾸로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이름하시는 것입니까? 【‘배’는 무리이다.】 원하오되(=원하옵기는) 자비를 일으키시어 우리들의 티끌과 때를 씻으소서(=씻어 주소서).”라고 하였다.

〔주해〕 因王問答야 反動疑塵야 以謂호 性이 有生滅인댄 可說遺失이어니와 旣無生滅인댄 云何能遺리오 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王의 묻오며 對答을 因야 도 주012)
도:
도리어.
疑心 드트를 니와다 주013)
니와다:
일으키어.
너교 주014)
너교:
여기되. 「너기-+오/우+」.
性이 生滅이 이딘댄 주015)
이딘댄:
있을진댄.
어루 일흐리라 주016)
일흐리라:
잃으리라.
니려니와 마 生滅이 업딘댄 주017)
업딘댄:
없을진댄.
엇뎨 能히 일흐리오 주018)
일흐리오:
잃은 것인가?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왕의 묻자오며 대답으로 인하여 도리어 의심의 티끌을 일으켜서 〈마음에〉 여기기를, ‘성〈품〉이 생멸이 있을진댄 가히 잃으리라고 이르려니와 이미 생멸이 없을진댄 어찌 능히 잃을 것인가?’ 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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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로셔:-에서.
주002)
다가:만약.
주003)
반기:반드시.
주004)
아니딘댄:아니할진댄.
주005)
전도:거꾸로 함.
주006)
-니라:-하느니라. -하는 것이다.
주007)
시니고:하시는 것입니까?
주008)
니와샤:일으키시어. 「니왇-」.
주009)
드틀 :티끌과 때를.
주010)
시스쇼셔:씻으소서. 「-쇼셔」는 시킴법 상대높임씨끝.
주011)
장궤:두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정강이는 세우고 두 발끝으로 땅을 디디고 몸을 우뚝 세우는 자세.
주012)
도:도리어.
주013)
니와다:일으키어.
주014)
너교:여기되. 「너기-+오/우+」.
주015)
이딘댄:있을진댄.
주016)
일흐리라:잃으리라.
주017)
업딘댄:없을진댄.
주018)
일흐리오:잃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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