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제20
- 역주 석보상절 제20
-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전륜성왕(轉輪聖王)：
정법(正法)으로 수미(須彌) 4주(洲)의 세계를 다스렸다는 왕이다. 몸에 32상(相)을 갖추고 있으며, 전차(戰車)처럼 생긴 윤보(輪寶)를 굴리어 사방을 위엄으로 굴복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모든 악을 물리친다고 한다.
소왕(小王)：
한 나라를 다스리는 이, 곧 임금을 가리킨다.
장자(長者)：
범어로는 ‘śreṣṭha ; gṛhapati’라고 한다. 호족(豪族)이나 부귀한 사람, 덕행이 뛰어나고 나이가 많은 이에 대한 존칭이다. 일반적으로 고대 인도에서 가문이 좋은 집안 출신으로 재산이 많으며, 덕(德)이 높은 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쓰였던 말이다. 재가 신도 가운데 불교 교단에 많은 재물을 헌납하고 불법을 증장(增長)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던 계층이 바로 장자 계급이었기 때문에 경전에 많이 등장한다.
거사(居士)：
범어로는 ‘gṛhapati’이다. 인도의 4성 계급 중에서 상공업에 종사하고 있는 호족을 이른다. 불교에서는 출가하지 않고 가정에 있으면서 불문(佛門)에 귀의한 남자를 이른다.
재관(宰官)：
계환(戒環)의 해(解)에 의하면 재관은 방읍(邦邑)을 관리하는 이를 이른다. 일반적으로는 벼슬아치라는 의미로 쓴다.
바라문(婆羅門)：
brāhmaṇa 인도의 4성(姓) 중 하나로서 최상 계급. 바라문교의 사제(司祭)이다.
석보상절 20:48ㄱ
며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8:85ㄴ
시혹 轉輪聖王身 現며 시혹 諸小王身 現며 시혹 長者身 現며 시혹 居士身 現며 시혹 宰官身 現며 시혹 婆羅門身 現며법화경 7:27ㄴ
二應王臣士庶〔법화경〕或現轉輪聖王身며 或現諸小王身며 或現長者身며 或現居士身며 或現宰官身며 或現婆羅門身며
〔법화경언해〕○시혹 轉輪聖王身을 現며 시혹 諸小王身을 現며 시혹 長者身을 現며 시혹 居士身을 現며 시혹 宰官身을 現며 시혹 婆羅門身을 現며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전륜성왕(轉輪聖王)의 몸도 나타내며, 여러 소왕(小王)들의 몸도 나타내며, 장자(長者)의 몸도 나타내며, 거사(居士)의 몸도 나타내며, 재관(宰官)의 몸도 나타내며, 바라문(婆羅門)의 몸도 나타내며,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