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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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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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3


[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3]
주001)
이:
이. 이[是](지시관형사).
藥王菩薩本事品

석보상절 20:32ㄱ

니 주002)
니:
이르실. 말씀하실. 니-[說]+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ㅭ(관형사형어미).
저긔 주003)
저긔:
때에. 적에. 적[時]+의(처소부사격조사). ‘적’은 부사격조사로 ‘/의’를 취하는 이른바 ‘특이처격어’이다.
八萬四千 菩薩이 解一切衆生語言陁羅尼 주004)
해일체중생어언다라니(解一切衆生語言陁羅尼):
일체 중생의 말을 다 이해하는 다라니이다. ‘다라니(陁羅尼)’는 범문(梵文)을 번역하지 않고 음(音) 그대로 적어서 외우는 어구(語句)를 이른다. 번역을 하지 않는 이유는 원문 전체의 뜻이 한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과 밀어(密語)라고 하여 다른 이에게 비밀히 한다는 뜻이 있다. 흔히 짧은 구절로 된 것을 ‘진언(眞言)’이나 ‘주(呪)’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陁羅尼)’, 또는 ‘대주(大呪)’라고 한다.
 得시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8:60ㄴ

藥王菩薩本事品 니르 제 八萬四千 菩薩이 解一切衆生語言陁羅尼 得니라 【喜見이 經

월인석보 18:61ㄱ

드르시고 즉재 現身三眛 得시고 몸 신 後에 즉재 語言惣持 得시니 法身을 證得야 여러 가짓 相見을 여희여 妙圓에  마실니라  샤매 미처 聲聞이 現身三昧예 住호 得고 이제 本事 니르샤매 菩薩이 解語言捴持 得호 몸 며  신 일 아로로  能히 여러 가짓 見執을 여희여 妙圓에  마니 이 닐온 苦行로 圓通德 일우샤미라 그러나 다 三昧 得고

월인석보 18:61ㄴ

 捴持 得호 現身三眛 類 조차 얼구를 □□□고 語言捴持 類를 조차 法을 니르시니 둘히 時常 서르 기드리니 다 妙法을 브터 證 妙音品 니 저긔 諸菩薩衆이  이 三眛와 陁羅尼 得니라】

〔6:182ㄴ〕 十一聞品成行
〔법화경〕說是藥王菩薩本事品時예 八萬四千菩薩이 得解一切衆生語言陀羅尼니라

〔법화경언해〕○이 藥王菩薩本事品 니실 쩨 八萬四千 菩薩이 解一切衆生語言陀羅尼 得니라

〔계환해〕〔6:183ㄱ〕喜見이 聞經시고 即得現身三昧시고 及然身之後에 即得語言總持 爲證得法身샤 離諸相見샤 而洞契妙圓故也ㅣ시니라 及其然臂샤 則聲聞이 得住現身三昧고 今說本事애 則菩薩이 得解語言總持者 蓋由悟其然身然臂之事시며 亦能離諸見執샤 洞契妙圓이시니 此ㅣ 所謂以苦行으로 成圓通之德也ㅣ시니라 然이나 皆得三昧시고 又得總持者 現身三昧 隨類分〔6:183ㄴ〕形이시고 語言總持 隨類說法이시니 二者ㅣ 蓋常相需며 而皆由妙法所證故로 說妙音品時예도 諸菩薩衆이 亦得是三昧와 及陀羅尼시니라

〔계환해언해〕○喜見이 經 듣오시고 즉재 現身三昧 得시고 몸 신 後에 즉재 語言摠持 得샤 法身 證得샤 여러 가짓 相見을 여희샤 妙圓에  마신 젼라  로매 미츠샤 聲聞이 現身三昧예 住호 得고 이제 本事 니샤매 菩薩이 解語言摠持 得샤 몸 며  시논 이 아시며  能히 여러 가짓 見執을 여희샤 妙圓에  〔6:184ㄱ〕마신 다시시니 이 닐온 苦行으로 圓通德 일우샤미라 그러나 다 三昧 得시고  摠持 得샤 現身三昧 類 조차 얼구를 호샤미오 語言摠持 類 조차 法 니샤미니 둘히 녜 서르 기드리며 다 妙法을 브터 證혼 젼로 妙音品 니실 쩨도 諸菩薩衆이  이 三昧와 陀羅尼 得시니라

[석존이 수왕화보살에게 약왕보살본사품을 호지할 것을 부촉함 3]
약왕보살 본사품을 이르실 때에 팔만사천 보살이 해일체중생어언다라니(解一切衆生語言陀羅尼)를 득(得)하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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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이. 이[是](지시관형사).
주002)
니:이르실. 말씀하실. 니-[說]+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ㅭ(관형사형어미).
주003)
저긔:때에. 적에. 적[時]+의(처소부사격조사). ‘적’은 부사격조사로 ‘/의’를 취하는 이른바 ‘특이처격어’이다.
주004)
해일체중생어언다라니(解一切衆生語言陁羅尼):일체 중생의 말을 다 이해하는 다라니이다. ‘다라니(陁羅尼)’는 범문(梵文)을 번역하지 않고 음(音) 그대로 적어서 외우는 어구(語句)를 이른다. 번역을 하지 않는 이유는 원문 전체의 뜻이 한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과 밀어(密語)라고 하여 다른 이에게 비밀히 한다는 뜻이 있다. 흔히 짧은 구절로 된 것을 ‘진언(眞言)’이나 ‘주(呪)’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陁羅尼)’, 또는 ‘대주(大呪)’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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