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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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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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12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12]
一切衆生喜見菩薩 주001)
일체중생희견보살(一切衆生喜見菩薩):
여러 보살 중 하나로 나중에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의 처소에 약왕보살(藥王菩薩)로 출현했다고 한다.
주002)
이:
이. 이[是](지시관형사).
法供養 주003)
법공양(法供養):
불법에 맞게 대중에게 공양을 하는 일, 곧 부처님이 가르치신 교법(敎法)에 따라 보리심을 일으켜서 나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는 보살행(菩薩行)을 닦는 공양을 이른다.
주004)
다:
모두. 다[盡].
고 命終 주005)
명종(命終):
죽음. 목숨이 다했음을 이른다.
 後에 주006)
:
또. 다시. [復](부사).
日月淨明德佛 주007)
일월정명덕불(日月淨明德佛):
여러 보살(菩薩) 중의 하나이다. 과거 무량(無量)의 항하사(恒河沙) 겁(劫)에 출현하였던 부처라고 한다. 4만2천 겁(劫) 동안 이 세상에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했는데, 해와 달보다 더 밝고 청정한 덕을 갖추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國中에 주008)
국중(國中)에:
나라 가운데에.
나아 주009)
나아:
태어나. 생겨나. 나-[生]+아(연결어미).
淨德王 주010)
정덕왕(淨德王)ㄱ:
정덕왕(淨德王)의. ‘ㄱ’은 선행 체언의 말음(末音)이 ‘ㆁ’ 인 경우에 오는 사잇소리의 표기이다.
지븨 주011)
지븨:
집에. 집[家]+의(처소부사격조사). ‘집’은 부사격조사로 ‘/의’를 취하는 이른바 ‘특이처격어’이다.
結加趺坐 주012)
결가부좌(結加趺坐):
오른발의 발바닥을 위로 하여 왼편 넓적다리 위에 얹고,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얹는 불가의 앉는 방법 중 하나이다. 모든 좌법(坐法) 중에 가장 안온하여 피로하지 않고, 마음이 산란하지 않아서 사위의(四威儀) 중에 가장 안온한 자세이므로 도법(道法)의 좌법이라고도 한다.
야 믄득 주013)
믄득:
문득. 믄득[忽然](부사).
化生 주014)
화생(化生):
불교에서 말하는 출생 방식인 사생(四生), 곧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 중 하나이다. 천계(天界)나 지옥(地獄)의 중생과 같이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고 과거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8:33ㄴ

一切衆生喜見菩薩이 이티 法供養고 命終 後에  日月淨明德佛國 中에 나 淨德王家애 結加趺坐야 忽然히 化生야【三昧功이 이르샤 모 버므류미 외디 아니샤 살며 주그며 가며 오미

월인석보 18:34ㄱ

밤나지 시니라】

〔6:146ㄱ〕 三後身供養四 一生處
〔법화경〕一切衆生喜見菩薩이 作如是法供養已고 命終之後에 復生日月淨明德佛國中야 於淨德王家애 結加趺坐야 忽然化生야

〔법화경언해〕○一切〔6:146ㄴ〕衆生喜見菩薩이 이  法供養시고 命終신 後에  日月淨明德佛國 中에 나 淨德王家애 結跏趺坐야 믄득 化生야

〔계환해〕三昧功成샤 不爲身累샤 生死去來ㅣ 猶如夜旦ㅣ샷다

〔계환해언해〕○三昧 功이 이르샤 모 버므로미 외디 아니샤 生死 去來ㅣ 밤 아 샷다

[약왕보살의 전신인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몸과 팔을 태워 법공양을 한 인연 12]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이 법공양을 다 하고, 명종(命終)한 후에 또 일월정명덕불의 나라 가운데 태어나 정덕왕(淨德王)의 집에 결가부좌하고, 문득 화생(化生)해서,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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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일체중생희견보살(一切衆生喜見菩薩):여러 보살 중 하나로 나중에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의 처소에 약왕보살(藥王菩薩)로 출현했다고 한다.
주002)
이:이. 이[是](지시관형사).
주003)
법공양(法供養):불법에 맞게 대중에게 공양을 하는 일, 곧 부처님이 가르치신 교법(敎法)에 따라 보리심을 일으켜서 나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이익이 되게 하는 보살행(菩薩行)을 닦는 공양을 이른다.
주004)
다:모두. 다[盡].
주005)
명종(命終):죽음. 목숨이 다했음을 이른다.
주006)
:또. 다시. [復](부사).
주007)
일월정명덕불(日月淨明德佛):여러 보살(菩薩) 중의 하나이다. 과거 무량(無量)의 항하사(恒河沙) 겁(劫)에 출현하였던 부처라고 한다. 4만2천 겁(劫) 동안 이 세상에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했는데, 해와 달보다 더 밝고 청정한 덕을 갖추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주008)
국중(國中)에:나라 가운데에.
주009)
나아:태어나. 생겨나. 나-[生]+아(연결어미).
주010)
정덕왕(淨德王)ㄱ:정덕왕(淨德王)의. ‘ㄱ’은 선행 체언의 말음(末音)이 ‘ㆁ’ 인 경우에 오는 사잇소리의 표기이다.
주011)
지븨:집에. 집[家]+의(처소부사격조사). ‘집’은 부사격조사로 ‘/의’를 취하는 이른바 ‘특이처격어’이다.
주012)
결가부좌(結加趺坐):오른발의 발바닥을 위로 하여 왼편 넓적다리 위에 얹고,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얹는 불가의 앉는 방법 중 하나이다. 모든 좌법(坐法) 중에 가장 안온하여 피로하지 않고, 마음이 산란하지 않아서 사위의(四威儀) 중에 가장 안온한 자세이므로 도법(道法)의 좌법이라고도 한다.
주013)
믄득:문득. 믄득[忽然](부사).
주014)
화생(化生):불교에서 말하는 출생 방식인 사생(四生), 곧 태생(胎生), 난생(卵生), 습생(濕生), 화생(化生) 중 하나이다. 천계(天界)나 지옥(地獄)의 중생과 같이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고 과거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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