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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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7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7]
地獄 주001)
지옥(地獄):
삼악도(三惡道)의 하나로 중생(衆生)들이 이승에서 지은 죄업(罪業)으로 말미암아 죽어서 가게 된다는 온갖 고통으로 가득 찬 세계를 이른다.
餓鬼 주002)
아귀(餓鬼):
전생(前生)에 지은 죄로 아귀도(餓鬼道)에서 태어난 귀신을 이른다.
畜生 주003)
축생(畜生):
남에게 사육(飼育)되는 생류(生類)라고 하는 뜻이다. 고통(苦痛)이 많고 낙(樂)이 적으며, 무지(無知)하고 식욕(食慾)과 음욕(淫慾)이 강하여 서로 잡아먹고 싸우는 짐승류를 이른다. 중생이 악업(惡業)을 지으면 죽어서 축생도(畜生道)에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과 여러 가짓 어려 고대 주004)
어려 고대:
어려운 곳에. 어-[難]+은(관형사형어미)#곧[處]+애(처소 부사격격조사).
다 能히 救야 거리쳐 내며 주005)
거리쳐 내며:
구제(救濟)해 내며. 거리치-[救濟]+어(연결어미)#내-[援]+며(대등적 연결어미).
王ㅅ 주006)
왕(王)ㅅ:
왕(王)의. ‘ㅅ’은 높임의 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後宮에 니르리 주007)
후궁(後宮)에 니르리:
후궁(後宮)에 이르도록. 후궁(後宮)+에(부사격조사)#니르리[至](파생부사). ‘니르리’는 ‘니를-[至]+이(부사파생접미사)’에 의한 파생어이다.
겨지븨 모미 주008)
겨지븨 모미:
여인의 몸이. 겨집[女]+의(관형격조사)#몸[身]+이(보격조사).
외야 주009)
외야:
되어. 외-[變爲]+아/어/야(연결어미).
이 經을 니르니 주010)
니르니:
이르느니. 설(說)하느니.
【後宮은 뒷 宮이니 주011)
뒷 궁(宮)이니:
뒤의 궁(宮)이니. 뒤에 있는 궁전(宮殿)이니. 뒤[後]+ㅅ(관형격조사)#궁(宮)+이(서술격조사)+니(연결어미).
大闕ㅅ 주012)
대궐(大闕)ㅅ:
대궐(大闕)의. ‘ㅅ’은 관형격조사이다.
각시내 주013)
각시내:
여인네가. 여인들이. 각시[女人]+내(복수접미사).
잇 히라 주014)
잇 히라:
있는 곳이다. 잇-[有]+(관형사형어미)#ㅎ[所]+이(서술격조사)+다/라(평서형 종결어미).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8:86ㄴ

地獄 餓鬼 畜生과 한 어려 해 다 能히 救濟니라【녀느 應에 다 모 現야 經 니시다 시고 □□惡趣〔에〕

월인석보 18:87ㄱ

아니 니샤 惡〔趣〕〔〕 〔뵈〕〔야〕〔〕〔로〕 어드  마 經 드 젼 업슬 오직 神力으로 救야 濟度실 미라】
王後宮에 니르리 겨지븨 모미 變야 외야 이 經을 니니라

법화경 7:28ㄴ

六應惡趣
〔법화경〕諸有地獄餓鬼畜生과 及衆難處에 皆能救濟며

〔법화경언해〕○여러 地獄 餓鬼 畜生과  한 어려운 고대 다 能히 救야 건디며

〔계환해〕諸應에 皆言現身說經샤 獨於惡趣에 不言者 惡趣 方沈幽昏야 無由聞經일 但以神力으로 救濟而已시니라

〔계환해언해〕○여러 應에 다 現

법화경 7:29ㄱ

身샤 經 니샤 니샤 올로 惡趣에 니디 아니샤 惡趣 뵈야로 어드운  마 經 듣올 쪈 업슬 오직 神力으로 救야 건디실 니시니라

七應宮禁
〔법화경〕乃至於王後宮에 變爲女身야 而說是經니라

〔법화경언해〕○王 後宮에 變야 女身 외야 이 經 닐오매 니르니라

[묘음보살의 신통력과 지혜에 대한 석존의 설법 7]
지옥(地獄)과 아귀(餓鬼)와 축생(畜生)과 여러 가지의 어려운 곳에 다 능히 구(救)하여 구제해 내며, 왕의 후궁에 이르도록 여자의 몸이 되어 이 경을 이른 것이다.【후궁(後宮)은 뒤의 궁(宮)이니, 대궐(大闕)의 여인(女人)들이 있는 곳이다.】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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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지옥(地獄):삼악도(三惡道)의 하나로 중생(衆生)들이 이승에서 지은 죄업(罪業)으로 말미암아 죽어서 가게 된다는 온갖 고통으로 가득 찬 세계를 이른다.
주002)
아귀(餓鬼):전생(前生)에 지은 죄로 아귀도(餓鬼道)에서 태어난 귀신을 이른다.
주003)
축생(畜生):남에게 사육(飼育)되는 생류(生類)라고 하는 뜻이다. 고통(苦痛)이 많고 낙(樂)이 적으며, 무지(無知)하고 식욕(食慾)과 음욕(淫慾)이 강하여 서로 잡아먹고 싸우는 짐승류를 이른다. 중생이 악업(惡業)을 지으면 죽어서 축생도(畜生道)에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주004)
어려 고대:어려운 곳에. 어-[難]+은(관형사형어미)#곧[處]+애(처소 부사격격조사).
주005)
거리쳐 내며:구제(救濟)해 내며. 거리치-[救濟]+어(연결어미)#내-[援]+며(대등적 연결어미).
주006)
왕(王)ㅅ:왕(王)의. ‘ㅅ’은 높임의 명사 다음에 오는 관형격조사.
주007)
후궁(後宮)에 니르리:후궁(後宮)에 이르도록. 후궁(後宮)+에(부사격조사)#니르리[至](파생부사). ‘니르리’는 ‘니를-[至]+이(부사파생접미사)’에 의한 파생어이다.
주008)
겨지븨 모미:여인의 몸이. 겨집[女]+의(관형격조사)#몸[身]+이(보격조사).
주009)
외야:되어. 외-[變爲]+아/어/야(연결어미).
주010)
니르니:이르느니. 설(說)하느니.
주011)
뒷 궁(宮)이니:뒤의 궁(宮)이니. 뒤에 있는 궁전(宮殿)이니. 뒤[後]+ㅅ(관형격조사)#궁(宮)+이(서술격조사)+니(연결어미).
주012)
대궐(大闕)ㅅ:대궐(大闕)의. ‘ㅅ’은 관형격조사이다.
주013)
각시내:여인네가. 여인들이. 각시[女人]+내(복수접미사).
주014)
잇 히라:있는 곳이다. 잇-[有]+(관형사형어미)#ㅎ[所]+이(서술격조사)+다/라(평서형 종결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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