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음보살이 신력을 갖게 된 전생 인연 5]
華德아 이
妙音菩薩이
마 無量諸佛 주001) 마 무량제불(無量諸佛): 이미 한량없는 여러 부처께. 마[已](부사)는 ‘이미’의 뜻이다. ‘’는 높임의 여격조사이다.
供養며 親近히
오래 주002) 德 根源을 주003) 덕(德) 근원(根源)을: 덕(德)의 근원(根源)을. 덕(德)#근원(根源)+을(목적격조사). 여기서의 ‘덕(德)’은 ‘공덕(功德)’을 뜻한다.
석보상절 20:47ㄱ
시므니 주004) 시므니: 심으니. 시므~[植]+으니(연결어미).
恒河沙 等 百千萬億
那由他佛을 주005) 나유타(那由他) 불(佛)을: 나유타(那由他) 수의 부처를. ‘나유타’는 아승기겁(阿僧祇)의 억 곱절이고, 불가사의(不可思議)의 억분의 일에 해당하는 수(數)이다. 여기서는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는 뜻이다.
맛나리라 주006) 맛나리라: 만날 것이다. 만나리라. 맞나-[逢]+리(추측법 선어말어미)+다/라(평서형 종결어미).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묘음보살이 신력을 갖게 된 전생 인연 5]
화덕아, 이 묘음보살이 이미 무량의 제불께 공양하며, 친근히 하여 오랜 동안 덕의 근원을 심었으니, 또 항하사 등 백천만억 나유타 부처를 만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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