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복덕이 희견보살의 법공양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4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복덕이 희견보살의 법공양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4]
宿王華아 주001) 수왕화(宿王華)아: 수왕화(宿王華)야. ‘아’는 평칭의 호격조사이다.
가비건댄 주002) 가비건댄: 비유(譬喩)할진대. 가비-[譬喩]+거/어(확인법 선어말어미)+ㄴ댄(연결어미).
一切
내히며 주003) 내히며: 내이며. 내ㅎ[川]+이며(접속조사).
미며 주004) 미며: 강이며. [江]+이며(접속조사).
여러
믌 주005) 中에 주006) 중(中)에: 중에. 가운데에. 중(中)+에(처소부사격조사).
바리 주007) 바리: 바다가. 바[海]+이(주격조사). 당시에 ‘바다[海]’를 가리키는 단어로 ‘바다ㅎ’와 함께 쓰였다. ¶楞伽山이 南天竺 바 잇니〈석상 6:43ㄴ〉. 닐굽 山 香水 바다히니〈월석 1:23〉.
第一
이 주008) 니
이
法華經이 이
야 주009) 야: 같아서. -[如]+야(연결어미).
諸如來 주010) 제여래(諸如來): 모든 여래(如來)께서. ‘여래(如來)’ 다음에서 ‘∅’주격이 실현되었다. ‘여래’는 교화(敎化)를 위해 진여에서 이 세상에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니샨 주011) 니샨: 이르신. 말씀하신. 니-[說]+샤(주체높임 선어말어미)+오/우(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어미).
經ㅅ 주012) 경(經)ㅅ: 경(經)의. ‘경(經)’은 범어로 ‘sūtra’라 하고 수다라(修多羅)로 한역했다. ‘ㅅ’은 관형격조사이다.
中에
주013) 깁고 주014) 깁고: 깊고. 깊-[深]+고(대등적 연결어미).
크며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법화경을 수지하여 얻는 복덕이 희견보살의 법공양보다 크다는 석존의 설법 4]
수왕화(宿王華)야, 비유할진대 일체의 내〔川〕이며, 강이며, 여러 물 가운데 바다가 제일이니, 이 『법화경』이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여래께서 이르신 경(經) 가운데 가장 깊고 크다.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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