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0

  • 역주 석보상절 제20
  • 역주 석보상절 제20
  •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수지하여 얻는 공덕
  •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수지하여 얻는 공덕 4
메뉴닫기 메뉴열기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수지하여 얻는 공덕 4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수지하여 얻는 공덕 4]
菩薩ㅅ 神通 주001)
신통(神通):
우리 마음으로 헤아리기 어렵고, 생각할 수도 없는 무애 자재(無碍自在)한 통력(通力), 곧 신통력(神通力)을 이른다.
無生法

석보상절 20:28ㄱ

주002)
무생법인(無生法忍):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진여(眞如) 법성(法性)을 인지하고, 거기에 안주(安住)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이른다.
 得야 眼根이 주003)
안근(眼根)이:
안근(眼根)이. ‘이’는 주격조사. ‘안근(眼根)’은 5근(根)의 하나이다. 곧 안식(眼識)이 있는 곳이 되어 안식으로 하여금 형태나 색채 등을 감각하게 하는 시각 기관인 눈을 이른다.
淸淨 주004)
청정(淸淨):
범어로는 ‘śuddhā’라고 한다. 나쁜 짓으로 지은 허물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난 깨끗함을 이른다. 자성청정(自性淸淨)과 이구청정(離垢淸淨)의 2종이 있다.
야 이 淸淨 眼根로 주005)
안근(眼根)로:
안근(眼根)으로. ‘로’는 도구 부사격조사이다.
七百萬 二千億 那由他 주006)
나유타(那由他):
아승기겁(阿僧祇)의 억 곱절이고, 불가사의(不可思議)의 억분의 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恒河沙 等 諸 佛 如來 주007)
여래(如來):
교화(敎化)를 위해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에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보리니 주008)
보리니:
볼 것이니. 보-[見]+(겸양법 선어말어미)+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리-’에는 의존명사와 서술격이 내재되어 있다.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8:55ㄱ

菩薩 神通 無生法忍 得리니 이 忍 得면 眼根이 淸淨리니 이 淸淨 眼根으로 七百萬二

월인석보 18:55ㄴ

千億 那由他 恒河沙 等 諸佛如來 보리라【과 法괘 다 괴외야 能히 비취여  씨 일후미 菩薩 神通 無生法忍이라 미 괴외야 根이 조 能히 한 부텨를 보리라 華嚴에 十地菩薩이 功이 圓코 智 야 과 境괘 서르 차 能히 多百 佛이며 多百千億 那由他 佛에 니르리 보다 샤미 그 디 이 니라】

〔법화경〕〔6:176ㄱ〕 得菩薩神通無生法忍리니 得是忍已야 眼根이 清淨야 以是清淨眼根으로 見七百萬二千億那由他恒河沙等諸佛如來리니

〔법화경언해〕○菩薩 〔6:176ㄴ〕神通 無生法忍을 得리니 이 忍 得야 眼根이 淸淨야 이 淸淨 眼根으로 七百萬二千億 那由他 恒河沙 等 諸佛 如來 보리니

〔계환해〕心法이 俱寂샤 而能照用실씨 名이 菩薩神通無生法忍이시니 心寂시고 根淨실 故로 能見多佛이시니라 華嚴에 十地菩薩이 功圓智滿야 心境이 交徹야 能見多百佛오며 至多百千億那由他佛이라시니 其意ㅣ 同此시니라

〔계환해언해〕○心法이 다 괴외샤 能히 用 비취실 씨 일〔6:177ㄱ〕후미 菩薩神通無生法忍이시니 미 괴외시고 根이 조실 能히 한 부텨 보오샤미라 華嚴에 十地 菩薩이 功이 두렵고 智 차 心과 境괘 서르 차 能히 한 百佛을 보오며 한 百千億 那由他 佛에 니를리라 시니 그 디 이 시니라

[약왕보살본사품을 듣고 수지하여 얻는 공덕 4]
보살의 신통력과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어서 눈〔眼根〕이 청정하고, 이 청정한 눈으로 칠백만 이천억 나유타 항하사 등 제불 여래를 볼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12년 12월 9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신통(神通):우리 마음으로 헤아리기 어렵고, 생각할 수도 없는 무애 자재(無碍自在)한 통력(通力), 곧 신통력(神通力)을 이른다.
주002)
무생법인(無生法忍):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진여(眞如) 법성(法性)을 인지하고, 거기에 안주(安住)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이른다.
주003)
안근(眼根)이:안근(眼根)이. ‘이’는 주격조사. ‘안근(眼根)’은 5근(根)의 하나이다. 곧 안식(眼識)이 있는 곳이 되어 안식으로 하여금 형태나 색채 등을 감각하게 하는 시각 기관인 눈을 이른다.
주004)
청정(淸淨):범어로는 ‘śuddhā’라고 한다. 나쁜 짓으로 지은 허물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난 깨끗함을 이른다. 자성청정(自性淸淨)과 이구청정(離垢淸淨)의 2종이 있다.
주005)
안근(眼根)로:안근(眼根)으로. ‘로’는 도구 부사격조사이다.
주006)
나유타(那由他):아승기겁(阿僧祇)의 억 곱절이고, 불가사의(不可思議)의 억분의 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주007)
여래(如來):교화(敎化)를 위해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에 왔다는 뜻으로 부처를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주008)
보리니:볼 것이니. 보-[見]+(겸양법 선어말어미)+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리-’에는 의존명사와 서술격이 내재되어 있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