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2

  • 역주 능엄경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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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허]Ⅱ. 정종분(正宗分)○첫째 사마타를 말하여 진심을 알게 하다 ②
  • [운허]12. 망(妄)에서 진(眞)을 보이다
  • 12. 망(妄)에서 진(眞)을 보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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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망(妄)에서 진(眞)을 보이다 19


능엄경언해 권2:95ㄱ

三. 再淨

능엄경언해 권2:95ㄴ

餘塵 二○一. 牒疑
〔경문〕 阿難아 汝ㅣ 雖先悟本覺妙明이 性非因緣이며 非自然性나 而猶未明如是覺元이 非和合生이며 及不和合니

〔경문〕 阿難아 네 비록 몬져 주001)
몬져:
먼저.
本覺微妙히 고미 性이 因然 아니며 自然性 아뇨 주002)
아뇨:
아님을.
아나  주003)
:
아직. 오히려.
이 覺元이 和合야 나며 和合 아니호미 아닌  주004)
아닌 :
아닌 것을.
기디 몯다 주005)
몯다:
못한다.

〔경문〕 아난아, 네가 비록 먼저 본각의 미묘히 밝은 것은 성이 인연〈도〉 아니며 자연성〈도〉 아닌 것을 깨달았으나, 오히려 이와 같은 각의 근원이 화합하여 나며 화합하지 아니함이(=아니하여 난 것이) 아닌 것을 밝히지 못한다(=알지 못하는구나).

〔주해〕 覺元 自本覺而出니 卽始覺也ㅣ라 下애 所謂샨 證菩提 心者ㅣ 是也ㅣ라 前애 於妙明本覺애 疑同因緣自然 旣與辯質야시 而未明證道혼 始覺이 非和合生이며 及不和合인  니 是爲覺心餘塵일 故로 再與辯之샤 使明淨也케 시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96ㄱ

覺元 本覺 브터 나니 주006)
나니:
나니.
곧 始覺이라 아래 니샨 주007)
니샨:
이르신.
菩提證 미 이라 알 주008)
알:
앞에. 「앒」.
微妙히  本覺애 因緣과 自然이 가 주009)
가:
같은가.
疑心 마 야 주010)
야:
가리어.
마와시 주011)
마와시:
따지시거늘. 밝히시거늘. 「마오-」.
道 證혼 始覺이 和合야 나며 和合 아니호미 아닌 기디 몯니 이 覺心 나 드트릴 주012)
드트릴:
티끌이므로.
이런로 다시 샤 며 조케 주013)
조케:
깨끗하게.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각원은 본각 주014)
본각:
시각의 대. 일체유정·비정에 통하여 그 자성 본체로서 갖추어 있는 여래장 진여가 본각인데 대하여 도로 그 본각이 수행의 공을 가자하여 각증한 각을 시각이라 함.
에서부터 나니, 곧 시각이다. 아래에 이르신 보리를 증한 마음이 알아서 앞에 미묘히 밝은 본각에 인연과 자연이 같은가 의심하므로 이미 가리어 밝히시거늘, 도를 증한 시각이 화합하여 나며 화합하지 아니하여 〈나는〉 것이 아닌 것을 밝히지 못하니, 이〈것이〉 각심에 남은 티끌이므로 이런 까닭에 다시 가리어 밝고 깨끗하게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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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몬져:먼저.
주002)
아뇨:아님을.
주003)
:아직. 오히려.
주004)
아닌 :아닌 것을.
주005)
몯다:못한다.
주006)
나니:나니.
주007)
니샨:이르신.
주008)
알:앞에. 「앒」.
주009)
가:같은가.
주010)
야:가리어.
주011)
마와시:따지시거늘. 밝히시거늘. 「마오-」.
주012)
드트릴:티끌이므로.
주013)
조케:깨끗하게.
주014)
본각:시각의 대. 일체유정·비정에 통하여 그 자성 본체로서 갖추어 있는 여래장 진여가 본각인데 대하여 도로 그 본각이 수행의 공을 가자하여 각증한 각을 시각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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