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欲明身心의 不生滅地샤 而因匿王야 發起者 明不生滅性은 在纏이 皆具ㅣ언마 而世俗이 但隨物化 雖居至貴야도 終從變滅리어 曾不自知ㄴ 시니 則匿王로 發起ㅣ 盖有所警也ㅣ샷다 迦旃延과 毘羅胝子 執斷見 外道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2:3ㄴ
身心의 生滅 아니
교려 주026) 교려: 밝히려. 「기-+오/우+려」, 의도 법씨끝 「-려」 앞에 「오/우」가 개입됨.
샤
匿王 브터
니와샤 주027) 니와샤: 일으키심은. 「니왇-+시+오/우+ㅁ+」.
生滅 아니 性은
큐메 주028) 잇니 다
건마 주029) 世俗이 오직 物을 조차
욀 주030) 비록 至極히 貴
호매 주031) 이셔도 주032) 매 주033) 變야 업수믈
조리어늘 주034) 제 아디
몯논 주035) 기시니 주036) 匿王로
니와샤미 주037) 警戒
샤미 주038) 겨샷다 주039) 겨샷다: 계시다. 「겨샷-」은 「겨시-」의 강조형. 「-다」 앞에서만 쓰임.
伽旃延
과 毗羅胝子
와 주040) 斷見 자 外道ㅣ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신심의 생멸 아니하는 땅을 밝히려 하시되,
〈바사〉닉왕부터 〈말을〉 일으키심은, 생멸 아니하는 성〈품〉은 얽힘에 있어서 다 구비하건마는,
세속이 오직 〈사〉물을 따라서 되므로 비록 〈그것이〉 지극히 귀해도
마침내〈는〉 변하며 없어짐을 따를 것이거늘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을 밝히시니
〈바사〉닉왕으로부터 일으키신 것은 경계하시는 〈뜻이〉 계시도다.
가전연과 비라기자는
단견 주041) 단견: 만유는 무상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도 죽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없어져 공(空)으로 돌아간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
을 잡은(=가지고 있는)
외도 주042) 외도: 인도에서 불교 이외의 모든 종교. 또는 이를 믿는 이.
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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