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립수성 - 조효립이 성을 지키다
조효립(曹孝立)은 고려 제23대 고종 때의 사람이다. 문학(文學) 벼슬을 하면서 춘주(春州)에 있었는데, 몽고의 군대가 성을 몇 겹으로 포위하여 여러 날을 공격하므로 성 안의 샘이 모두 말라서 소와 말을 잡아 그 피를 마셨다. 조효립은 성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할 줄 알고 아내와 함께 불 속에 뛰어들어 죽었다.
Ⓒ 역자 | 김문웅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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