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正): 조선 시대의 정3품 당하관(堂下官) 관직. 종친부(宗親府), 돈령부(敦寧府), 상서원(尙瑞院), 봉상시(奉常寺), 종부시(宗簿寺), 사옹원(司饔院), 내의원(內醫院), 상의원(尙衣院), 사복시(司僕寺), 군기시(軍器寺), 사섬시(司贍寺), 군자감(軍資監), 장악원(掌樂院), 관상감(觀象監), 전의감(典醫監), 사역원(司譯院), 훈련원(訓鍊院), 선공감(繕工監), 사도시(司導寺), 사재감(司宰監), 제용감(濟用監), 내자시(內資寺), 내섬시(內贍寺), 예빈시(禮賓寺) 등에 정(正)을 두었다. 위의 기관 중에서 상서원정은 도승지가 겸임하기 때문에 정3품 당상관(堂上官)이다. 종친부ㆍ돈령부ㆍ훈련원을 제외하면 정(正)은 모두 실질적인 으뜸 벼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