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면매적 - 신면이 도적들을 꾸짖다
신면(申㴐)은 고령현의 사람이다. 조선 세조 13년(1467)에 관찰사로서 부윤을 겸하고 있었는데, 이시애(李施愛) 일당이 신면을 죽일 모의를 하고 군사를 일으켜 고을의 관아(官衙)를 포위하자, 신면은 화를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활과 화살을 가지고 성루(城樓)에 올라가 네 사람을 쏘아 죽였으며 화살이 다하므로 활을 잡아당겨 꺾은 후 도적을 향해 꾸짖고 죽었다.
Ⓒ 역자 | 김문웅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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