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3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3집(충신도 권1)
  • 동국신속삼강행실 충신도 제1권 주해
  • 충신도 제1권
  • 고흡자액(高洽自縊)
메뉴닫기 메뉴열기

고흡자액(高洽自縊)


1:68ㄱ

高洽自縊

1:68ㄴ

生員 주001)
생원(生員):
조선 시대에 소과(小科)의 하나인 생원시에 합격한 사람. 이들에게는 진사와 더불어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었다. 조선 후기로 넘어오면서 나이 많은 선비에 대한 존칭어로 성씨에 붙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高洽京都人性本孝友慷慨有大節壬辰倭亂遇賊不屈自縊而死今 上朝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원 고흡 주002)
고흡(高洽):
조선 중기의 생원. 1538년생이며, 사마시(司馬試)의 명종 13년(1558) 식년시(式年試)에 급제하였다.
은 셔울 사이라 셩이 본 효도며 동 랑고 강개 주003)
강개(慷慨):
의분이 북받쳐 원통해하고 슬퍼함.
야 큰 졀 주004)
큰 졀:
대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지키는 절개. 대절(大節).
이 잇더니 임진왜난의 도적을 만나 굴티 아니고 스스로 목 라 주005)
라:
-[絞] + -아(연결 어미). 〈목을〉 졸라.
죽다 금 샹됴애 졍문 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고흡자액 - 고흡이 스스로 목을 매어 죽다
생원인 고흡(高洽)은 서울 사람이다. 성품은 본디부터 부모님께 효도하고 동생을 사랑하며, 의기심이 강하여 대의를 위해 목숨 바쳐 지키는 절개를 지녔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만났지만 굽히지 아니하고 스스로 목을 졸라 죽었다. 지금의 임금께서 정문을 내리셨다.
Ⓒ 역자 | 김문웅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생원(生員):조선 시대에 소과(小科)의 하나인 생원시에 합격한 사람. 이들에게는 진사와 더불어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었다. 조선 후기로 넘어오면서 나이 많은 선비에 대한 존칭어로 성씨에 붙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주002)
고흡(高洽):조선 중기의 생원. 1538년생이며, 사마시(司馬試)의 명종 13년(1558) 식년시(式年試)에 급제하였다.
주003)
강개(慷慨):의분이 북받쳐 원통해하고 슬퍼함.
주004)
큰 졀:대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지키는 절개. 대절(大節).
주005)
라:-[絞] + -아(연결 어미). 〈목을〉 졸라.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