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29]
그 菩薩 일후미
德藏이러니
월인석보 11:90ㄱ
日月燈明佛이 授記야
比丘려 니샤
이
德藏菩薩이 버거
부톄 주001) 외야
號
淨身 多陀阿伽度 阿羅訶 주002) 아라하: 부처님 10호의 1. 성문 아라한과 구별하기 위한 것이나 원어의 뜻은 같음.
三藐三佛陀 주003) 삼막삼불타: 부처님 10호의 1. 정등각(正等覺)·정변지(正徧知)로 번역.
ㅣ라 리라
【多陀阿伽度 如來라 혼 주004) 마리라】 부톄
授記 주005) 수기: 부처님이 보살 등에게 다음 세상에 성불하리란 것을 낱낱이 예언하는 것.
다 시고
곧 中
월인석보 11:90ㄴ
에 無餘涅槃애
드르시니라 주006) 부톄 滅度신 後에
妙光菩薩이
妙法蓮華經을 가져
八十小劫을 사 爲야
불어 주007) 니르더니
日月燈明佛ㅅ 여듧
아니미 주008) 다
妙光 스
사신대 주009) 妙光이
월인석보 11:91ㄱ
쳐 주010)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구드시긔 주011) 니
이 王子
히 주012) 無量 百千萬億
부텨를 供養고 다 佛道
일우시니 주013) 주014) 後에
成佛 주015) 성불: 성도(成道), 득도(得道). 보살행을 닦아 마치고 과상(果上)의 불을 이룸.
시니 일후미
然燈이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29]
그때에 한 보살〈의〉 이름이 덕장이더니, 일월등명불이 수기하여 비구더러 이르시되,
‘이 덕장보살이 다음 〈세상에서〉 부처가 되어 호를 정신 다타아가도 아라하 삼막삼불타라〈고〉 하리라’【다타아가도는 여래라〈고〉 하는 말이다.】 부처님이 수기〈를〉 다 하시고 곧 〈그날〉 밤중에 무여 열반에 드신 것이다.
부처님이 멸도하신 후에 묘광보살이 묘법연화경을 가지고 80소겁을 사람〈들을〉 위하여 불러 이르더니, 일월등명불의 여덟 아드님이 다 묘광을 스승 삼으시니까, 묘광이 가르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굳으시게 하니, 이 왕자들이 무량 백천만억〈의〉 부처님을 공양하옵고, 다 불도를 이루시니, 가장 후에 성불하신 이가 이름이 연등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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