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불이 묘법의 설법을 청함 2]
그
舍월인석보 11:104ㄴ
利弗이 四衆의 疑心도 알며
자내도 주001) 몰라
부텻긔 주002) 주003) 世尊하 주004) 엇던 因緣으로 諸佛ㅅ 第一 方便과
甚深 주005) 微妙 아로미 어려 法을 브즈러니 일라 讚歎
시니고 주006) 시니고: 하시는 것입니까? 「-고」 상태높임의 「-고 물음법」.
내
아래브터 주007) 부텻긔 이런 마 몯
듣월인석보 11:105ㄱ
며 주008) 오날 四衆히 다 疑心니
願
주009) 世尊이 이 이 펴
니르쇼셔 주010) 니르쇼셔: 이르소서. 「-쇼셔」 아주 높임의 시킴법. 청원을 나타냄.
世尊이 엇던 젼로 甚深微妙 아로미 어려 法을 브즈러니 일라 讚歎시니고
그
부톄 舍利弗려
니샤 주011) 니샤: 이르시되. 「니-+시/샤+(오/우)」.
말라 말라 구틔여 다시
월인석보 11:105ㄴ
니디
마라 주012) 리라
다가 이
일옷 주013) 일옷: 일곳. [-곳/옷]. 다짐을 뜻하는 도움토.
니르면 一切 世間앳 諸天과 사괘 다 놀라 疑心리라
【道ㅣ 크고 機 져글 주014) 놀라 疑心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사리불이 묘법의 설법을 청함 2]
그때에 사리불이 4〈부〉중의 의심도 알며 몸소(자신)도 몰라서 부처님께 사뢰되,
“세존이시여, 어떤 인연으로 모든 부처님의 제일 방편과 심심 미묘한 알기 어려운 「법」을 부지런히 일컬어 찬탄하시는 것입니까? 내가(제가) 예전부터 부처님께 이런 말씀을 듣지 못하〈였으〉며 오늘날 4〈부〉중들이 다 의심하니, 원하건대 세존께서 이 일을 펴서 이르소서(일러 주소서). 세존께서 어떤 까닭으로 심심 미묘한 알기 어려운 「법」을 부지런히 일컬어 찬탄하시는 것입니까?”
그때에 부처님이 사리불더러 이르시되,
“말아라, 말아라. 구태여 다시 이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일 이 일을 이르〈ㄴ다〉면 일체 세간의 제천과 사람이 다 놀라서 의심할 것이다.”【「도」가 크고 「기」가 적으므로 놀라 의심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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