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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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5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5]
≪○ 第八識이 本來 阿賴耶 일후미 업거늘 第七이 第八 見分 주001)
견분:
객관의 사물이 인식하기에 적합하도록 주관에 나타나는 영상인 상분(相分)을 인식하는 작용.
을 자바 내라 야 第八이 阿賴耶ㅅ 일후믈 얻게 니 아니 자 쩌근 주002)
자 쩌근:
잡을 때는. 「잡-++적+은」.
오직 일후믈 異熟識이라 호 이

월인석보 11:50ㄱ

惡業 果位
주003)
선악업과위:
선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지위.
善惡業이 因이 외야 주004)
외야:
되어.
곧 블러 感야 이 引果 得 前世業이 因이 외야 이 善惡 因야 今世 주005)
-예:
-에. 「이」나 「ㅣ」 아래 쓰이는 위차자리 토씨.
第八識을 感니 이 無記 異熟이니 주006)
과: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
ㅣ니 果ㅣ 因에셔 주007)
-에셔:
-에서. -보다.
다 주008)
다:
다르므로.
일후믈 異熟이라 니라  네 가짓 디 니 주009)
니:
구비하니.
實와 常과 徧과 無雜괘니 주010)
-과~~괘니:
-과 -이니.
이 일후미 眞異熟 주011)
진이숙:
이숙과 이숙으로 생긴 것을 구별하여 앞엣 것을 진이숙, 뒤엣 것을 이숙생이라 함.
識이라 무로 주012)
무로:
묻되.
第八 眞異熟識을 엇뎨 주013)
엇뎨:
어찌.
引果ㅣ라 뇨 주014)
뇨:
하는 것인가?
對答호 善惡業은 能引이오 第八 所引이니

월인석보 11:50ㄴ

能引 지븻 주015)
지븻:
집의. 집에 있는.
 주016)
-:
-이므로.
引果ㅣ라 니 그럴 주017)
그럴:
그러므로.
이 惣報主ㅣ라 알 六識은 일후미 滿果ㅣ니 一分 善惡 各別 주018)
각별:
각기 따로.
 果報ㅣ 와  주019)
:
차므로. 「-」[滿].
이 滿業 블룬 주020)
블룬:
부른. 브르-[飽].
거슬 일후믈 異熟生이라 니 眞異熟이 아니라 네 가짓 디 디 몯니라 주021)
몯니라:
못한 것이다.
오직 第八 이 引果 眞異熟識이니 眞異熟心이 一切 時예 서르 주022)
서르:
서로.
니 주023)
니:
이어.
引業 주024)
인업:
중생의 5취 4생의 과보를 이끌어 내는 강력한 업.
을 가파 니 주025)
니:
끄니.
滿業 주026)
만업:
별보의 과체를 끌어오는 법.
과 디 아니니 긋드루미 주027)
긋드루미:
끌어 듦이. 「긋-/그-+들-+오/우ㅁ+이」.
이실니라 녀나 주028)
녀나:
다른. 그밖의.
轉識 주029)
전식:
8식에서 제8아뢰야.
은 能히 引業디 몯야 ⋘

월인석보 11:51ㄱ

轉識은 아래 잇니라 ⋙오직 善惡業果애 와  니니 주030)
니니:
뿐이니.
引果識은 三界예 기 주031)
기:
가득히.
잇고 六識은 無色界와 無心定 주032)
무심정:
무상정(無想定)과 멸진정(滅盡定).
等에 디 주033)
가디:
가득하지.
몯니라 ○末那 意라 혼 마리며  내라 호 잡다 혼 마리며  分別이라 혼 마리니 초 주034)
초:
갖추어.
닐뎬 주035)
닐뎬:
이를진대.
訖利瑟吒耶末那ㅣ라 혼 마리니 染汚ㅣ라 혼 디니 주036)
디니:
뜻이니.
染汚 더러씨라 주037)
더러씨라:
더러운 것이다.

월인석보 11:51ㄴ

我癡 주038)
아치:
아(我)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무아의 도리를 미(迷)한 번뇌.
我見 주039)
아견:
「나」라 할 것이 없는데 「내」가 있는 줄로 잘못 아는 견해.
我慢 주040)
아만:
나를 믿으며 스스로 높은 양 하는 교만.
我愛 주041)
아애:
「나」라고 애착하는 번뇌.
네 惑이 녜 주042)
녜:
늘.
 이실 일후미 染汚ㅣ라 時常 子細히 思量 일후미 意라 第八 야 주043)
야:
생각하여. 사랑하여.
혜아려 나 삼니 이티 思量 주044)
사량:
생각하여 헤아림.
호 주045)
-호:
-함은.
오직 第七에 잇고 녀느 주046)
녀느:
여느.
識에 업슬 주047)
업슬:
없으므로.
오 주048)
오:
혼자.
일후믈 意라 니라  能히 야 주049)
야:
가리어. 「-」.
알 일후믈 識이라 니라 알 주050)
알:
앞의. 앞에 있는.
六識은 根 從야 일후믈 얻고 이 第七識은 體 當야 일후믈 지니라 주051)
지니라:
붙인 것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5]
≪○ 또 제8식이 본래〈는〉 아뢰야〈라는〉 이름이 없거늘 제7〈식〉이 제8〈식〉의 견분을 잡아 내라 하여 제8이 아뢰야란 이름을 얻게 하니, 잡지 아니할 때는 오직 이름을 이숙식이라 함은 이 선악업과위니 선악업이 「인」이 되어 곧 불러 감하여 이 인과를 얻으므로 전세의 「업」이 「인」이 되어 이 선악을 인하여 금세에 제8식을 감하니, 이것이 무기이숙이니, 곧 「」이니, 「과」가 「인」과는 다르므로 이름을 이숙이라 한 것이다. 또 네 가지의 뜻이 구비되니 「실」과 「상」과 「변」과 무잡이니, 이 이름이 진이숙식이다. 묻되,
‘제8의 진식숙식을 어찌 인과라〈고〉 하는 것인가?’ 대답하되,
‘선악업은 능인이고 제팔은 소인이니, 능인하는 집의 「과」이므로 인과라 하니, 그러므로 이것이 총보주이다. 앞의 6식은 이름이 만과이니, 일분 선악 따로인 과보가 와서 〈가득〉 차므로 이 만업〈의〉 부른 것을 이름을 이숙생이라 하니, 진이숙이 아니라서 네 가지의 뜻이 구비되지 못한 것이다. 오직 제8은 이 인과 진이숙식이니 진이숙심이 일체시에 서로 이어 인업을 갚아 끄니, 만업과 같지 아니하니, 끌어 듦이 있기 때문이다. 그 밖의 전식은 능히 인업하지 못하여⋘「전식」은 아래 있는 것이다.⋙ 오직 선악의 업과에 와서 찰 뿐이니, 인과식은 3계에 가득히 있고, 6식은 무색계와 무심정 등에 가득하지 못한 것이다.’
○말나는 「의」라〈고〉 하는 말이며, 또 나라〈고〉 하는 것을 잡〈는〉다는 말이며, 또 분별이라〈고〉 하는 말이니, 갖추어 이를진대, 흘리실타야마나라〈고〉 하는 말이니, 염오라〈고〉 하는 뜻이니 ⋘「염오」는 더러운 것이다.⋙ 아치·아견·아만·아애〈의〉 네 「혹」이 늘 한 곳에 있으므로 이름이 염오이다. 늘 자세히 생각하므로 이름이 「의」이다. 제8을 생각하여 헤아려 나를 삼으니, 이와 같이 생각함은 오직 제7에〈만〉 있고 여느 식에〈는〉 없으므로 혼자 이름을 「의」라〈고〉 하는 것이다. 또 능히 가려서 알므로 이름을 「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앞의 6식은 「근」을 따라서 이름을 얻〈은 것이〉고, 이 제7식은 「체」를 당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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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견분:객관의 사물이 인식하기에 적합하도록 주관에 나타나는 영상인 상분(相分)을 인식하는 작용.
주002)
자 쩌근:잡을 때는. 「잡-++적+은」.
주003)
선악업과위:선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지위.
주004)
외야:되어.
주005)
-예:-에. 「이」나 「ㅣ」 아래 쓰이는 위차자리 토씨.
주006)
과: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
주007)
-에셔:-에서. -보다.
주008)
다:다르므로.
주009)
니:구비하니.
주010)
-과~~괘니:-과 -이니.
주011)
진이숙:이숙과 이숙으로 생긴 것을 구별하여 앞엣 것을 진이숙, 뒤엣 것을 이숙생이라 함.
주012)
무로:묻되.
주013)
엇뎨:어찌.
주014)
뇨:하는 것인가?
주015)
지븻:집의. 집에 있는.
주016)
-:-이므로.
주017)
그럴:그러므로.
주018)
각별:각기 따로.
주019)
:차므로. 「-」[滿].
주020)
블룬:부른. 브르-[飽].
주021)
몯니라:못한 것이다.
주022)
서르:서로.
주023)
니:이어.
주024)
인업:중생의 5취 4생의 과보를 이끌어 내는 강력한 업.
주025)
니:끄니.
주026)
만업:별보의 과체를 끌어오는 법.
주027)
긋드루미:끌어 듦이. 「긋-/그-+들-+오/우ㅁ+이」.
주028)
녀나:다른. 그밖의.
주029)
전식:8식에서 제8아뢰야.
주030)
니니:뿐이니.
주031)
기:가득히.
주032)
무심정:무상정(無想定)과 멸진정(滅盡定).
주033)
가디:가득하지.
주034)
초:갖추어.
주035)
닐뎬:이를진대.
주036)
디니:뜻이니.
주037)
더러씨라:더러운 것이다.
주038)
아치:아(我)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무아의 도리를 미(迷)한 번뇌.
주039)
아견:「나」라 할 것이 없는데 「내」가 있는 줄로 잘못 아는 견해.
주040)
아만:나를 믿으며 스스로 높은 양 하는 교만.
주041)
아애:「나」라고 애착하는 번뇌.
주042)
녜:늘.
주043)
야:생각하여. 사랑하여.
주044)
사량:생각하여 헤아림.
주045)
-호:-함은.
주046)
녀느:여느.
주047)
업슬:없으므로.
주048)
오:혼자.
주049)
야:가리어. 「-」.
주050)
알:앞의. 앞에 있는.
주051)
지니라: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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