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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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의 일불승 설법 4


[석존의 일불승 설법 4]
舍利弗이 諸佛이 다 菩薩 敎化샤 부텻 주001)
부텻:
부처님의.
知見으로 衆生 뵈오져 주002)
뵈오져:
보이고자. 「ㅣ」 아래 ㄱ탈락.
시며 부텻 知見으로 衆生 알외오져 주003)
알외오져:
알리고자. 「알외-+오져/고져」.
시며 衆生

월인석보 11:116ㄱ

부텻 知見에 드리고져 주004)
드리고져:
들이고자.
시논 젼라 주005)
젼라:
까닭이다.
舍利弗나도 이 야 衆生히 種種 주006)
욕:
자기가 좋아하는 대경(對境)에 대하여 그것을 얻으려고 희망하는 정신 작용.
과 기픈  주007)
:
마음의. 마음에.
주008)
착:
마음이 바깥 경계의 사물에 끌리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것.
  주009)
- :
-한, 줄을.
아라 흐린 주010)
업:
몸·입·뜻으로 짓는 말과 동작과 생각하는 것과 그 세력을 말함.
브트면 주011)
브트면:
붙으면. 의지하면. 말미암으면. 「븥-」.
五塵 欲야 매 주012)
매:
사랑함에. 「오-/오-」.
貪著 주013)
참탁:
많이 구하여 만족할 줄 모르는 것.
고 조 業을 브트면 小果 欲야 二乘에 貪著씨라 주014)
씨라:
-하는, 것이다.
주015)
제:
스스로의.
本性을 조차 種種 因緣과 譬喩

월인석보 11:116ㄴ

엣 말과 方便力으로 說法노니 舍利弗아 이 다  佛乘 一切 種智 得게 논 주016)
-논:
-하는.
젼라 舍利弗아 十方 世界 주017)
-예:
-에. 「-이」나 「ㅣ」 아래 쓰인 위치자리토씨.
二乘도 업거니 며 주018)
며:
하물며.
세히 이시리여 주019)
이시리여:
있겠는가?
舍利弗아 諸佛이 五濁惡世예 나

월인석보 11:117ㄱ

劫濁 주020)
겁탁:
사람의 목숨이 차례로 감하여 30·20·10세로 됨을 따라, 각기 기근·질병·전쟁이 일어나 시대가 흐려져 입는 재액.
煩惱濁 주021)
번뇌탁:
말세가 되어 3독의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 중생의 몸과 마음을 흐리고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
衆生濁 주022)
중생탁:
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하여 인륜·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見濁 주023)
견탁:
말법시대에 이르러 사견(邪見)·사법(邪法)이 다투어 일어나 부정한 사상의 탁함이 넘쳐 흐름.
命濁 주024)
명탁:
인간의 목숨이 차례로 단축되는 것.
이니 이티 주025)
이티:
이와 같이.
舍利弗아 劫濁 어즈러 주026)
어즈러:
어지러운.
時節에 衆生이 주027)
:
때[垢].
므거 주028)
므거:
무거워. 「므거ㅸ-」.
앗기며 주029)
앗기며:
아끼며.
貪며 새오로 주030)
새오로:
새움으로. 질투함으로. 「새오-」.
여러 가짓 됴티 주031)
됴티:
좋지. 「됴ㆆ-」.
몯 根源을 일울 諸佛이 方便力으로  佛乘에

월인석보 11:117ㄴ

야 주032)
야:
가리어. 「-/-」[揮].
세흘 주033)
세흘:
셋을.
니르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일불승 설법 4]
사리불아, 이 모든 부처님이 다만 한 보살을 교화하시어 부처님의 지견으로 중생을 보이고자 하시며, 부처님의 지견으로 중생을 알리고자 하시며, 중생을 부처님의 지견에 들게 하고자 하시는 까닭이다. 사리불아, 나도 이와 같아서 중생들이 갖가지 「」과 깊은 마음에 「」한 줄을 알아서,【흐린 「」을 의지하면 5진을 「욕」하여 사랑함에 탐착하고, 깨끗한 「업」을 의지하면 적은 「과」를 「욕」하여 2승에 탐착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본성을 따라 갖가지 인연과 비유의 말씀과 방편의 힘으로 설법하니, 사리불아, 이 다 한 불승, 일체종지를 얻게 하는 까닭이다. 사리불아, 시방 세계에 2승도 없거니 하물며 셋이(3승이) 있겠느냐? 사리불아, 모든 부처님5탁 악세에 나시어 겁탁·번뇌탁·중생탁·견탁·명탁이니, 이와 같이 사리불아, 겁탁 어지러운 시절에 중생의 때가 무거워 아끼고 탐하며 질투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좋지 못한 근원을 이루므로 모든 부처님이 방편의 힘으로 한 불승에 가리어 셋을 이르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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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부텻:부처님의.
주002)
뵈오져:보이고자. 「ㅣ」 아래 ㄱ탈락.
주003)
알외오져:알리고자. 「알외-+오져/고져」.
주004)
드리고져:들이고자.
주005)
젼라:까닭이다.
주006)
욕:자기가 좋아하는 대경(對境)에 대하여 그것을 얻으려고 희망하는 정신 작용.
주007)
:마음의. 마음에.
주008)
착:마음이 바깥 경계의 사물에 끌리어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것.
주009)
- :-한, 줄을.
주010)
업:몸·입·뜻으로 짓는 말과 동작과 생각하는 것과 그 세력을 말함.
주011)
브트면:붙으면. 의지하면. 말미암으면. 「븥-」.
주012)
매:사랑함에. 「오-/오-」.
주013)
참탁:많이 구하여 만족할 줄 모르는 것.
주014)
씨라:-하는, 것이다.
주015)
제:스스로의.
주016)
-논:-하는.
주017)
-예:-에. 「-이」나 「ㅣ」 아래 쓰인 위치자리토씨.
주018)
며:하물며.
주019)
이시리여:있겠는가?
주020)
겁탁:사람의 목숨이 차례로 감하여 30·20·10세로 됨을 따라, 각기 기근·질병·전쟁이 일어나 시대가 흐려져 입는 재액.
주021)
번뇌탁:말세가 되어 3독의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 중생의 몸과 마음을 흐리고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
주022)
중생탁: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하여 인륜·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주023)
견탁:말법시대에 이르러 사견(邪見)·사법(邪法)이 다투어 일어나 부정한 사상의 탁함이 넘쳐 흐름.
주024)
명탁:인간의 목숨이 차례로 단축되는 것.
주025)
이티:이와 같이.
주026)
어즈러:어지러운.
주027)
:때[垢].
주028)
므거:무거워. 「므거ㅸ-」.
주029)
앗기며:아끼며.
주030)
새오로:새움으로. 질투함으로. 「새오-」.
주031)
됴티:좋지. 「됴ㆆ-」.
주032)
야:가리어. 「-/-」[揮].
주033)
세흘: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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