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12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12]

그

월인석보 11:24ㄴ

제 釋提桓因이 眷屬二萬天子 려 와 ^주001)

려 와：

데려와.

이시며 ^주002)

이시며：

있으며.

 名月天子와【리라 ^주003)

리라：
달이다.

】 普香天子와【벼리라 ^주004)

벼리라：
별이다.

】 寶光天子와【라 ^주005)

라：
해[太陽]이다.

】 四大天王이 眷屬萬天子 려 와 이시며 自在天子와【化樂天 ^주006)

화락천：
6욕천의 1. 이 하늘에 나면 자기의 대경을 변화하여 오락의 경계로 삼게 되므로 이렇게 이름.

主ㅣ라 ^주007)

-ㅣ라：
-이다.

】大自在
월인석보 11:25ㄱ
天子ㅣ【他化天 ^주008)

타화천：
6욕천의 1. 욕계의 가장 높은데 있는 하늘.

主ㅣ라】眷屬三萬天子 려 와 이시며 娑婆世界 ^주009)

사바세계：

우리가 사는 이 세계.

主梵天王 ^주010)

범천황：

제석과 함께 정법을 옹호하는 신.

尸棄大梵과 【尸棄 大梵天王ㅅ 일후미니 初禪 ^주011)

초선(천)：
4선천의 1. 4선천 중 첫 선천으로 범중천·범보천·대보천의 3선천이 있음.

三天王이라 二禪으롯 우흔 ^주012)

우흔：
위는.

말미 ^주013)

말미：
말씀이.

업슬 ^주014)

업슬：
없으므로.

大梵天王이 娑婆世界 아니라 ^주015)

아니라：
주관하는 것이다. 「알-」.

】 光明大梵히 【二禪三千王이니 오직
월인석보 11:25ㄴ
無量心을 더 닷가 果報ㅣ 어디러 ^주016)

어디러：
어질어.

王이 외디 ^주017)

외디：
되지. 되는 것이지.

아논  ^주018)

아논 ：
주관하는 데는.

업스니라 ^주019)

없스니라：
없는 것이다.

無量 慈悲喜 ^주020)

희：
다른 이로 하여금 고통을 여의고 낙을 얻어 희열케 하려는 마음.

捨 ^주021)

사：
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원(怨)·친(親)의 구별을 두지 않으려는 마음.

四無量이라】眷屬萬二千天子 려 와 이시며 여듧 龍王 難陀龍王 ^주022)

난타용왕 ~우발라 용왕：

불법을 옹호하는 신으로 존경 받는 8대용왕.

과 跋難陀龍王과 娑伽羅龍王과 和修吉龍王과 德叉迦龍王

월인석보 11:26ㄱ

과 阿那婆達多龍王과 摩那斯龍王과 優鉢羅龍王히 各各若干百千眷屬 려 와 이시며

[일체대중이 기사굴산에 모임 12]

그제 석제환인이 권속 2만 천자를 데려와 있으며 또 명월천자와【달〔月〕이다.】 보향천자와【별이다.】 보광천자와【해이다.】 4대천왕이 권속 만의 천자〈들을〉 데려와 있으며, 자재천자와【화락천주이다.】 대자재천자【타화천주이다.】가 권속 3만 천자〈들을〉 데려와 있으며, 사바세계주 범천왕 시기대범과【「시기」는 대범천왕의 이름이니, 초선 3천왕이다. 2선으로부터 위는 말씀이 없으므로 대범천왕이 사바세계를 주관하는 것이다.】 광명의 대범천들이【2선 3천왕이니, 오직 무량심을 더 닦아 과보가 어질어서 왕이 된 것이지 주관하는 곳은 없는 것이다. 무량심은 자·비·희·사의 4무량이다.】 권속 1만 2천의 천자들을 데려와 있으며, 여덟 용왕(인) 난타용왕과 발난타용왕과 사가라용왕과 화수길용왕과 덕차가용왕과 아나바달다용왕과 마나사용왕과 우발라용왕들이 각각 헤아리지 못할 만큼의 권속을 데려와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