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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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25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25]
經에 닐오 가비건댄 주001)
가비건댄:
비유하 건대.
 거우뤼 주002)
거우뤼:
거울이. 「거우루+ㅣ」.
여러 가짓 色像 주003)
색상:
물질의 영상(影像).
디니 주004)
디니:
지니듯.
니 現識 現 히 주005)
히:
땅이. 곳이.
이 니라 주006)
이 니라:
이와같은 것이다.
〉⋘

월인석보 11:81ㄴ

너비 주007)
너비:
널리.
닐온 주008)
닐온:
이른.
經中에 니르러 주009)
니르러:
이르러.
現識 곧 이 三細中엣 現相이오 〈니르와돈 주010)
니르와돈:
일으킨.
現識이 行相 주011)
행상:
대승에서는 주관의 인지하는 작용을 말함.
이 微細니 〉그 中에  轉識 業識이 잇건마 〈麤 드러 細 나톨 〉오직 일후믈 現識이라 니 〈곧 이 서르 應티 아니 미라 〉分別事識은 곧 이 아랫 六麤ㅣ라 〈行相이 麤히 나다나 주012)
나다나:
나타나.
서르 주013)
서르:
서로.
應 미 외니라 주014)
외니라:
된 것이다.
〉⋙⋘

월인석보 11:82ㄱ

아논 고 주015)
고:
곳은. 것은.
주016)
뎌:
저.
經 아래 分別事識 사긴 주017)
사긴:
새긴.
中에 닐오 주018)
밧:
밖.
境界 야 주019)
야:
붙당기어. 「-」.
緣야 알 事識을 니르왇다 주020)
니르왇다:
일으킨다.
 事識이 末那 아닌  주021)
아닌 :
아닌 줄을.
알리로다 ⋙境界緣이 잇논 주022)
잇논:
있는.
젼로  여슷 가짓 相이 나니 므스거시 여스시어뇨 주023)
여스시어뇨:
여섯이 신가?
나 智相이니 境界 브터 오며 주024)
오며:
사랑하며.
오디 주025)
오디:
사랑하지.
아니호 매 요 주026)
요:
가림을.
니왇논 주027)
니왇논:
일으키는.
젼라 ⋘알 現識 나토온 주028)
나토온:
나타낸.
相 우희  주029)
:
마음의.
現혼 거신  주030)
거신 :
것인 줄을.
아디 몯

월인석보 11:82ㄴ

智慧 혜아료 주031)
혜아료:
헤아림을.
라 니와다 더러며 주032)
더러며:
더러우며.
조호 주033)
조호:
깨끗함을.
야 주034)
야:
가리어.
자바 一定 性을 둘씨라 주035)
둘씨라:
두는 것이다.
둘 相續相이니 智 브틀 苦樂 내야 주036)
내야:
내어.
覺心이 念을 니와다 서르 맛마 주037)
맛마:
옹하여.
긋디 주038)
긋디:
끊지.
아니논 젼라 ⋘알 요 브터 온 주039)
온:
사랑하는.
境界예 樂受 주040)
낙수:
외계와의 접촉에 의하여 마음과 몸으로 받는 즐거운 감각.
覺 니르왇고 주041)
니르왇고:
일으키고.
오디 아니 境界예 苦受 주042)
고수:
괴로움을 감각하여 받아 들이는 것.
覺 니와다 조 주043)
조:
자주.
念을 니르와다 서르 니 주044)
니:
이어.
알 現니 이 제 相續이오 주045)
-이오:
-이고.
 能히 惑 니

월인석보 11:83ㄱ

와다 業을 불어 주046)
불어:
불러. 「부르-」.
生死 주047)
:
끌어.
가지니 미 相續게 호미라 주048)
호미라:
하는 것이다.
세 執取相이니 서르 니 境界 브터 念야 苦樂 住持 주049)
주지:
온갖 번뇌의 의지가 되며, 또 번뇌를 내는 것.
호 브터 ⋘이 알 相續相이라 ⋙매 주050)
매:
마음에.
着 니르와 주051)
니르와:
일으키므로.
이 執取相이라 알 苦樂 等 境에 虛無를 몰라 取着 주052)
취착:
탐착해서 떨어지지 않는 것.
 기피 니와 아래 닐오 곧 이 相續識이 凡

월인석보 11:83ㄴ

 주053)
-:
-들을.
브터 取着호미 더욱 기퍼 주054)
아:
자기 자체, 곧 자기 주관의 중심.
와 所
주055)
아(我)와 소(所):
나에게 딸린 것으로 나에게 집착되는 사물. 곧 나의 소유물.
혜다 주056)
혜다:
헤아린다.
홈히라 주057)
홈히라:
-함들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일월등명불의 법화경 설법 인연 25]
〈경에 이르되, 비유하건대 맑은 거울이 여러 가지 색상 지니듯 하니, 현식〈이〉 나타난 곳이 또 이와 같은 것이다.〉
널리 이른 경 중에 이르러 현식은 곧 이 3세 중의 현상이고,
〈일으킨 현식이 행상이 미세하니, 그 중에 또 전식 업식이 있건마는 〈6〉추를 들어서 〈3〉세를 나타내므로, 오직 이름을 현식이라〈고〉 하니, 곧 이것이 서로 응하지 아니하는 마음이다.〉 분별사식은 곧 이 아래의 6추이다. 〈행상이 크게 나타나 서로 응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아는 것은 저 「경」 아래 분별사식을 새긴 가운데 이르되, ‘밖〈의〉 경계를 붙당기어 「연」하여 앞의 사식을 일으킨다 하므로 사식이 말나 아닌 줄을 알 것이로다.’〉
경계연이 있는 까닭으로 또 여섯 가지 「상」이나니, 무엇이 여섯인가? 하나는 지상이니, 경계를 말미암아 사랑하며 사랑하지 아니함을 마음에 가리는 것을 일으키는 까닭이다. 〈앞의 현식의 나타낸 「상」위에 스스로의 마음이 나타난 것인 줄을 알지 못하므로 지혜 헤아림을 만들어 일으켜 더러우며 깨끗함을 가려서 잡아 일정한 「성」을 두는 것이다.〉
둘은 상속상이니, 「지」를 말미암으므로 「고」와 「낙」을 내어 각심이 「염」을 일으켜 서로 응하여 끊이지 아니하는 까닭이다.
〈앞의 가림을 말미암아 사랑하는 경계에 낙수의 「각」을 일으키고, 사랑하지 아니한 경계에 고수의 「각」을 일으켜 자주 「염」을 일으켜 서로 이어 앞에 나타나니, 이는 스스로의 상속이고, 또 능히 「혹」을 일으켜 「업」을 불러 생사를 끌어(당겨) 가지니, 〈이는〉 남이 상속하게 하는 것이다.〉
셋은 집취상이니, 서로 이어 경계를 말미암아 「염」하여, 고락을 주지함을 말미암아 ⋘이 앞의 상속상이다.⋙ 마음에 〈집〉착을 일으키므로,
〈이는 집취상이다. 앞의 고락 등의 「경」에 허무를 몰라 취착을 깊이 일으키므로 아래 이르되, 곧 이 상속식이 범부들을 의지하여 취착함이 더욱 깊어서 「」와 아소를 헤아린다〈고〉 하는 것들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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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가비건댄:비유하 건대.
주002)
거우뤼:거울이. 「거우루+ㅣ」.
주003)
색상:물질의 영상(影像).
주004)
디니:지니듯.
주005)
히:땅이. 곳이.
주006)
이 니라:이와같은 것이다.
주007)
너비:널리.
주008)
닐온:이른.
주009)
니르러:이르러.
주010)
니르와돈:일으킨.
주011)
행상:대승에서는 주관의 인지하는 작용을 말함.
주012)
나다나:나타나.
주013)
서르:서로.
주014)
외니라:된 것이다.
주015)
고:곳은. 것은.
주016)
뎌:저.
주017)
사긴:새긴.
주018)
밧:밖.
주019)
야:붙당기어. 「-」.
주020)
니르왇다:일으킨다.
주021)
아닌 :아닌 줄을.
주022)
잇논:있는.
주023)
여스시어뇨:여섯이 신가?
주024)
오며:사랑하며.
주025)
오디:사랑하지.
주026)
요:가림을.
주027)
니왇논:일으키는.
주028)
나토온:나타낸.
주029)
:마음의.
주030)
거신 :것인 줄을.
주031)
혜아료:헤아림을.
주032)
더러며:더러우며.
주033)
조호:깨끗함을.
주034)
야:가리어.
주035)
둘씨라:두는 것이다.
주036)
내야:내어.
주037)
맛마:옹하여.
주038)
긋디:끊지.
주039)
온:사랑하는.
주040)
낙수:외계와의 접촉에 의하여 마음과 몸으로 받는 즐거운 감각.
주041)
니르왇고:일으키고.
주042)
고수:괴로움을 감각하여 받아 들이는 것.
주043)
조:자주.
주044)
니:이어.
주045)
-이오:-이고.
주046)
불어:불러. 「부르-」.
주047)
:끌어.
주048)
호미라:하는 것이다.
주049)
주지:온갖 번뇌의 의지가 되며, 또 번뇌를 내는 것.
주050)
매:마음에.
주051)
니르와:일으키므로.
주052)
취착:탐착해서 떨어지지 않는 것.
주053)
-:-들을.
주054)
아:자기 자체, 곧 자기 주관의 중심.
주055)
아(我)와 소(所):나에게 딸린 것으로 나에게 집착되는 사물. 곧 나의 소유물.
주056)
혜다:헤아린다.
주057)
홈히라:-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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