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일불승 설법 9]
戒取를 論뎬 苦
와 道와 주001) 迷니
어린 주002) 사미 갓
精勤 주003) 苦行 주004) 고행: 자기의 몸을 괴롭게 하고, 육체의 욕망을 억제하며, 견디기 어려운 여러 가지 수행을 하는 것.
이 能히 生死
긋니라 주005) 니거늘 주006) 듣고 이 마 몰라
밤나재 주007) 주008) 브즈러니
苦空 주009) 보아 生死
주010) 그처 주011) 리고
곧
너교 주012) 잀 中에 몸
受苦 주013) 호미 道ㅣ라 고
몸 受苦호미
聖道 주014) 아닌 주015) 모
戒取 주016) 계취: 계금취견. 5견의 1. 인(因) 아닌 것을 인이라 하고, 도(道) 아닌 것을 도라 하는 아득한 소견.
ㅣ 苦諦
월인석보 11:121ㄱ
迷야
나니라 주017) 시혹 주018) 몸 受苦 자바 道 삼디 아니고
갓 戒 等
福行 주019) 복행: 인간·천상의 과복(果福)을 받을 행업(行業).
자바 道 사니
이 주020) 集因 자바 옮겨 가져다가 道 사니
이 주021) 戒取는 일후미 道諦 迷호미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일불승 설법 9]
계취를 논할진대 「고」와 「도」를 「미」하니, 어리석은 사람이 한갓 정근의 고행이 능히 생사를 끊는 것이라〈고〉 이르거늘 듣고, 이 말을 몰라 밤낮에 마음을 써 부지런히 고공을 보아 생사를 갓 끊어버리고 곧 여기되, ‘일 가운데 몸 수고함이 「도」이라’ 하고 몸 수고함이 성도 아닌 줄을 모르므로 계취가 고제를 「미」하여 난 것이다. 혹시 몸의 수고를 잡아 「도」를 삼지 아니하고 한갓 계 등〈의〉 복행을 잡아 「도」〈를〉 삼으니 이는 「집」의 「인」을 잡아 옮겨 가져다가 「도」를 삼으니 이와 같은 계취는 이름이 도제를 「미」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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